
삼성은 어깨 염증으로 빠진 아리엘 후라도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20일 보스와 6주·15만달러에 계약했다.
보스는 전날 대구에서 입국 후 첫 불펜 피칭으로 24개를 던졌다. 최고 시속 148㎞ 직구와 함께 투심, 커브, 커터, 스위퍼, 체인지업을 점검했다. 박진만 감독은 "몸 상태는 좋다"며 "80개 전후, 많으면 9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일본도 날씨가 덥고 까다로운 타자들이 많다. 그런 환경에서 상대를 많이 해봤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차분한 성격인 것 같다. 페덱과는 성향이 조금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18일 롯데전에서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데뷔승을 챙긴 크리스 페덱은 이날 두산전에서 시즌 2승에 도전했다. 데뷔전 때 카우보이모자와 정장 차림이었던 페덱은 이날 연습복으로 구장에 들어섰다.
박 감독은 "첫 등판보다 조금 더 길게 던질 수도 있다"며 "당시 85개 정도를 던졌는데, 이번에도 100개는 넘기지 않을 것으로 보고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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