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솔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1도루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열 번째 3안타 경기로 타율은 0.306까지 올랐다.
2-0으로 앞선 3회초 1사에서 텍사스 선발 칼 콴트릴의 스플리터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받아쳤다. 비거리 125m로 우중간 담장을 넘긴 시즌 7호 홈런이었다.
9회초 1사 만루에서는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보탰다. 팀 안타 6개 중 3개를 혼자 만들었고, 우익수로도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5-1 승리를 이끌었다.
배경은 대조적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이날 사이영상 출신 선발 로비 레이와 타격 1위 루이스 아라에스 등을 내보내며 사실상 시즌을 포기했지만, 이정후의 원맨쇼로 3연패를 끊었다. 반면 주전을 지킨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6연패에 빠졌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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