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는 남달랐다. 일본 라쿠텐 시절 이루지 못했던 1군 무대 10승을 한국에서 채웠기 때문이다. 취약한 팀 불펜 사정을 고려해 6이닝까지 106구를 던지는 투혼을 보였고, 고비마다 탈삼진 7개를 뽑아냈다.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이 승리로 팀의 3연패를 끊었고, 종전 단독 선두였던 임찬규(LG)와 다승 공동 1위 그룹을 이뤘다.
앞날도 기대를 모은다. 왕옌청은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대만 대표팀 일원으로 출전한다. 시즌 초반보다 한층 성숙해진 그의 남은 시즌 활약이 주목된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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