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옌청은 전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6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최고 시속 151km에 달하는 직구와 날카로운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제압한 그는 KBO리그 아시아 쿼터 선수 최초로 시즌 10승째를 수확하며 다승 부문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이 같은 맹활약이 이어지자 야구 커뮤니티와 한화 팬들 사이에서는 왕옌청이 일본 프로야구 무대로 다시 눈을 돌릴까 봐 노심초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당장 왕옌청 여권을 압수해야 한다", "일본에서 가만둘 리 없다"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그의 주가가 폭등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 가성비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던 왕옌청은 이제 한화의 명실상부한 복덩이자 대체 불가능한 에이스로 진화했다. 남은 시즌 동안 그가 써 내려갈 기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한화 구단이 폭등한 그의 가치에 걸맞은 파격적인 대우로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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