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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구 없는 무결점 7이닝' 한화 화이트의 안정감이 빛난 호투

2026-08-13 09:05:00

화이트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화이트 /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 승리는 따르지 않았지만 안정감은 분명했다. 한화 화이트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1자책) 7탈삼진 6피안타로 호투했다.

내용이 알찼다. 고비마다 탈삼진 7개를 뽑아냈고 7이닝을 소화하며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특히 피안타 6개를 맞고도 4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는 무결점 제구로 안정감을 과시했고, 102구를 던지며 에이스다운 책임감도 보였다.

아쉬움도 있었다. 7회말 2사 후 박지훈-세베리노-박찬호에게 3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실점한 대목이다. 중견수 이원석의 중계 실책이 겹쳤고, 이후 마무리 박상원의 블론 세이브로 승리가 날아가 아쉬움이 더 컸다. 만약 2루에서 무리한 주루로 태그아웃된 박찬호가 살아 나갔다면 흐름이 또 어떻게 흘렀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런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신중한 피칭이 필요해 보인다. 화이트가 남은 시즌 에이스로 거듭나기 위해 다듬어야 할 부분이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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