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SSG는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청라 돔구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야구 인프라 시대가 열리는 만큼, 단순히 경기장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단의 운영 철학과 육성 시스템까지 함께 변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온다.
하지만 현재 팀 상황은 기대와 거리가 있다. 2022년 통합 우승 이후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세대교체와 전력 재편 과정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9위 추락이라는 결과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추신수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은퇴 후 구단 보좌역으로 활동 중인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쌓은 경험과 선수 시절의 시각을 바탕으로 구단 발전 방향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정기인사는 SSG의 미래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신호가 될 전망이다. 청라 시대를 앞두고 조직 개편이나 주요 보직 변화가 이뤄질 경우, 추신수가 더 큰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SSG가 다시 강팀으로 올라서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과거의 영광에 머무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리더십과 시스템이다. 청라 시대를 앞둔 신세계의 선택에 야구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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