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뉴델리에서 끝난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딴 두 선수는 25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해, 세계선수권이라는 큰 대회에서 우승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록의 무게가 남달랐다. 한국 여자 복식이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것은 1995년 길영아-장혜옥 조 이후 31년 만이다. 특히 이소희는 앞서 동메달과 은메달을 딴 데 이어 이번 금메달로 세 가지 색깔 메달을 모두 모으는 진기록을 썼다. 서른둘의 이소희는 하나 덕분에 32살에 꿈을 이뤘다고 공을 돌렸고, 백하나도 언니가 잘해준 덕분이라고 화답했다.
경기는 압도적이었다. 백하나가 네트 앞을 지키며 흐름을 끊고, 이소희가 후위에서 폭넓은 수비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이소희는 하나의 전위 플레이가 잘 통했다고 짚었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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