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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연승에 승률 98%...한 게임도 안 내준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3연패

2026-09-06 18:05:00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 사진=연합뉴스
경기 시간은 45분이었다.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2026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6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결승에서 세계랭킹 9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를 2-0(21-17 21-6)으로 눌렀다. 2024년과 2025년에 이은 대회 3연패다.

기록이 무섭다. 지난 3월 전영오픈에서 왕즈이(중국)에게 진 뒤 33연승을 달리며 승률 98%에 도달했다. 올 시즌 성적은 49승 1패, 우승은 10개 대회다. 지난해 역대 최고 승률 94.8%를 세웠던 자신의 기록마저 넘어설 기세다.
복귀 이후가 더 강해졌다. 부상 재활 후 돌아온 지난달 세계선수권을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데 이어, 이번에도 32강부터 결승까지 무실 게임이었다.

상대도 만만치 않았다.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2위 왕즈이를 꺾고 올라온 미야자키는 안세영에게 통산 8전 전패가 됐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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