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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8 대표팀, 일본 2-0 제압하고 8년 만에 우승...하현승 혼자 대회 3승

2026-09-14 09:44:06

U-18 야구대표팀 투수 하현승. / 사진=연합뉴스
U-18 야구대표팀 투수 하현승. / 사진=연합뉴스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대표팀이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정상에 다시 섰다. 2018년 이후 8년 만이다.

정윤진(덕수고) 감독의 대표팀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을 2-0으로 꺾었다. 7이닝을 홀로 막고 삼진 8개를 잡은 하현승(부산고)의 완봉 역투가 승리를 이끌었다.

여정은 완벽했다. 조별리그 3승, 슈퍼라운드 2승, 결승 승리로 6전 전승을 기록했다. 통산 6번째 우승으로 5회의 일본을 넘어 대회 최다 우승국이 됐다.
하현승은 이미 화제의 인물이었다. 시속 150㎞를 넘나드는 공을 던지는 그는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의 300만달러 입단 제의를 거절하고 21일 KBO 2027 신인 드래프트를 택했다.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하다.

대회 내내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5⅔이닝 2안타 12탈삼진,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는 3이닝 퍼펙트 구원으로 역전승을 매듭지었다. 결승까지 3승을 챙겼다.

득점은 2회 나왔다. 우월 3루타로 출루한 장민제(충암고)가 협살에 걸렸다가 일본 포수 송구 실책으로 홈을 밟았다. 5회에는 1사 2, 3루에서 조희성(유신고)이 좌중간 적시타를 날렸다.

6회 2사 후 이날 유일한 안타를 내준 하현승은 7회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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