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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이 정도였나?' 이정후, SF 자이언츠 최악의 수비수로 지목

2026-09-18 16:22:25

이정후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의 수비가 미국 현지 매체의 도마에 올랐다.

미국 SB내이션 계열 매체 맥코비 크로니클스는 18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의 올 시즌 수비 문제를 분석하면서 이정후와 윌리 아다메스를 대표적인 수비 부진 선수로 지목했다.

매체가 제시한 수비 지표에서 이정후의 FRV(Fielding Run Value)는 -10.5였다.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 역시 -8.3을 기록했다.
매체는 최소 100이닝을 수비한 포지션 선수들을 기준으로 이정후와 아다메스가 팀 내 다른 야수들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두 선수의 수비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에 각각 약 1승에 해당하는 손실을 안겼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 매체가 지적한 것은 단순히 실책 개수가 아니다. 수비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실점을 막거나 허용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수비 지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야수들의 수비력을 들여다본 것이다.

물론 하나의 수비 지표만으로 이정후의 수비 능력 전체를 단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미국 현지 매체가 시즌 막판 샌프란시스코의 수비 문제를 짚으면서 이정후를 최하위권 선수로 직접 거론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더구나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진출 당시 뛰어난 수비 능력 역시 자신의 강점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았다. 그런 이정후가 올 시즌에는 수비 지표에서 혹평을 받고 있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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