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는 14일 두산을 4-1로 꺾고 1승 어드밴티지를 안은 시리즈를 단숨에 끝냈다.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KIA에 져 4위로 밀렸던 LG는 17일 광주에서 다시 KIA와 맞붙는다.
경기 뒤 쉰 목소리로 나타난 염 감독은 공격 때 마음이 급해 계속 파이팅을 외치다 목이 잠겼다며 웃었다. 선발 싸움이 관건이었는데 카라스코가 곽빈과 대등하게 버텨 흐름을 잡았고, 오스틴의 선제 홈런으로 선수들이 여유를 찾았다고 평가했다.
부상 변수도 생겼다. 8회 스퀴즈 번트 뒤 1루로 뛰다 허벅지를 다친 2루수 신민재는 정밀 검진이 필요하지만 상황이 좋지 않다. 염 감독은 오지환의 몸 상태를 보고, 안 되면 이영빈을 2루에 쓰겠다고 했다. 목 부상으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빠졌던 마무리 손주영은 일단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넣고 지켜볼 계획이다.
염 감독은 올해 내내 KIA와 치열하게 싸웠다며, 김도영을 어떻게 잡느냐가 이번 시리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