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승 2패로 맞선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 중 2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팀에서 결정적 한 방이나 호투를 펼친 선수가 트로피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삼성에선 최형우가 앞서 있다. 지명타자를 맡은 구자욱 대신 좌익수로 나서며 가을 야구 최고령 기록을 연이어 새로 쓰고 있고, 디아즈와 함께 팀 내 최다인 2홈런을 쳤다. 류지혁은 팀 내 최고 타율 0.364에 가을 무대 첫 홈런까지 신고했다.
KIA에선 김도영이 돋보인다. 준플레이오프 3홈런 8타점으로 MVP를 받은 그는 플레이오프에서도 양 팀 최고 타율을 기록 중이다.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WBC, 아시안게임을 합쳐 올해만 153경기를 뛰어 체력이 바닥났지만 더 힘을 내겠다고 했다.
4차전 역전 결승타의 한준수(타율 0.417, 1홈런 3타점)와 플레이오프 최다 5타점의 카스트로도 후보로 거론된다. 마무리 전상현은 준플레이오프 2세이브에 이어 플레이오프 3경기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뒷문을 지키고 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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