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 대한항공에 진 현대캐피탈 필립 블랑 감독은 의연했고, KB손해보험을 꺾은 삼성화재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은 한층 밝은 표정으로 공식 인터뷰에 나섰다.
블랑 감독은 "한 경기 진 것일 뿐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잘 준비해 다음 경기를 치르겠다"고 선을 그었다. 호흡이 아직 부족한 장추안과 세터에 대해선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훈련을 많이 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토미 감독은 KB손해보험전 승리 비결로 "주포 왕빈·호키가 공을 잘 때렸고 다른 선수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줬다"고 짚었다.
이어 "플로터 서브가 범실이 없었고 클러치 상황에서 잘 해줬다. 코치들의 피드백도 좋았다"고 덧붙였다. 왕빈·호키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고 호평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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