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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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LIV 싱가포르 대회서 시즌 첫 톱10 도전...브룸 스틱 퍼터로 기복 극복 나서
LIV 골프의 2025시즌 네 번째 대회인 LIV 싱가포르 대회가 3월 14일 센토사 골프클럽(파71·7,406야드)에서 개막한다. 총상금 2,500만 달러가 걸린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장유빈이 출전해 시즌 첫 톱10 진입에 도전한다.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평정하고 올해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시즌 초반 기복을 보이고 있다. 2월 리야드 개막전에서 공동 49위, 호주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9일 막을 내린 홍콩 대회에서는 4언더파 207타로 공동 40위에 그쳤다. 특히 홍콩 대회에서는 1라운드 4언더파 66타로 공동 8위에 올랐으나,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5타로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순위가 하락했다. 3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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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3연패 도전, PGA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개막...2017년 우승자 김시우 상승세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3월 1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352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총상금 2,500만 달러로 4대 메이저 대회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 메이저 대회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내건 US오픈이 2,150만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그 차이가 크다. 올해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개인전 우승 상금(400만 달러)보다도 많다. 대회의 권위만큼 출전 명단도 화려하다. 세계 랭킹 50위 이내 선수 중 48명이 참가해 정상급 선수들의 총출동 양상을 보인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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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상비군 이우현, 올 시즌 첫 대학대회 제42회 OK 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 1라운드 공동 선두
올 시즌 첫 대학골프대회인 제42회 OK 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전 국가대표 상비군 이우현(전남과학대)이 공동 데일리베스트인 67타를 기록하며 남자 프로부 공동 선두에 올랐다. 11일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CC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이우현은 안정된 경기력으로 67타를 쳐 차우진, 김현옥(이상 한국체대), 조민영(중원대) 등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남자 아마에선 안해천(한국체대)가 역시 67타로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국가대표 최준희(한국체대)는 70타, 이재원(한국체대)은 72타를 각각 기록했다. 여자 프로에선 한희림, 김시현(이상 한국체대), 정지현(건국대), 김하은(중앙대) 등 4명이 67타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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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투어 준우승으로 세계랭킹 23위로 점프... 한국 선수 중 4위로 도약
3월 1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일본 선수들의 눈에 띄는 상승세가 관찰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에서 우승을 차지한 다케다 리오(일본)는 지난주보다 2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5위에 오른 2024년 신인왕 사이고 마오(일본) 역시 2계단 상승한 34위에 자리했다. 특히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이와이 치사토(일본)는 무려 11계단을 뛰어올라 43위로 급상승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JLPGA 투어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에 오른 신지애가 5계단 상승한 23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신지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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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25년 2월 골프클럽 판매 순위 공개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골프 시즌인 봄을 맞아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및 실외 라운드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상 예방을 위한 충분한 스트레칭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골프클럽을 직접 시타 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클럽을 선택해 골프를 즐기는 것이다. 전국 110개의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온라인 골프존마켓몰, 골핑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용품 유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2월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골프클럽 브랜드와 모델을 11일 발표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작년부터 매월 판매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2024년과 2025년 2월까지의 클럽 판매 순위 데이터를 통해, 골프 클럽의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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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한 디테일로 완성한 명품 골프웨어, 피레티 ‘P그램 컬렉션’ 출시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PIRETTI)가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담은 ‘P그램(P GRAM)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모노그램 패턴 ‘P그램’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입체적인 텍스처와 세련된 디테일을 통해 하이엔드 골프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P그램 패턴은 피레티만의 고유한 시그니처 패턴으로, 피레티의 영문 이니셜 ‘P’를 모티브로 한 정교한 모노그램 패턴이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3D 엠보싱, 자카드, 프린트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한층 입체적인 텍스처와 깊이감을 표현하여 퍼포먼스와 럭셔리 감성을 동시에 충족시켰다. 고급스러운 질감과 뛰어난 내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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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PGA 투어 챔피언스 콜로가드 클래식서 공동 8위... 올 시즌 두 번째 톱10
한국 골프의 '탱크' 최경주가 미국 시니어 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경주는 3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의 라 팔로마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스 콜로가드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두 번째 톱10 입상을 달성했다. 지난 2월 트로피 하산 2세 대회에서는 4위를 기록한 바 있어, 올 시즌 세 번째 출전 대회에서 두 번이나 톱10에 진입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최경주는 올해 정규 PGA 투어 대회에도 세 차례 출전하면서 시니어 투어 참가 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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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8위 '시즌 첫 톱10'... 부진 탈출 신호탄
한국 골프의 간판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에서 시즌 첫 톱10에 진입하며 부진 탈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안병훈은 3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 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의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공동 8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올 시즌 그의 가장 좋은 성적으로, 이전까지 참가한 6개 대회 중 최고 성적은 AT&T 페블비치 프로암 공동 22위에 불과했다. 특히 최근 두 차례 대회에서 연속 컷 탈락하는 등 슬럼프 징후를 보였던 안병훈에게 이번 톱10 진입은 의미가 크다. 장타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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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올 뉴 글로리 클럽 구매 고객 대상 어패럴 상품권 증정
테일러메이드가 2025 올 뉴 글로리 골프클럽 구입 고객에게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2025 올 뉴 글로리는 한국 여성을 타깃으로 개발된 토털 우먼스 브랜드로 클럽을 포함해 백과 액세서리까지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대상 제품은 드라이버와 우드, 유틸리티와 아이언 등 '2025 올 뉴 글로리' 골프클럽이다. 아이언 구매 시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20만 원 상품권을 받을 수 있고 드라이버 구매 시에는 10만 원, 우드와 유틸리티를 구매할 경우 각 5만 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글로리의 아이덴티티인 글로리 민티 블루 컬러가 적용된 골프클럽은 스타일과 퍼포먼스 두 가지 콘셉트를 겸비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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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관중 운집한 LIV 골프 홍콩 대회, 5월 한국 상륙 준비 '착착'
홍콩 골프 클럽에서 3일간 펼쳐진 LIV 골프 홍콩 대회가 5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3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17년 마스터스 챔피언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대회 주최 측은 구체적인 관람객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2024년 대회에 비해 입장권 판매가 35%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현지 언론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는 "주최 측이 2024년 대회 관람객을 약 4만 명으로 집계했다"고 보도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올해는 5만 명을 훌쩍 넘긴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 3라운드에는 VIP 구역인 '클럽 54'와 '갤러리 클럽' 입장권이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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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차이나,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 개최
골프존차이나(대표 박성봉)는 지난해 9월 첫 선보인 도심형 골프장 중국 톈진 시티골프에서 총상금 19억 원 규모의 대규모 골프 대회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2025년 중국 실내 골프 오픈 & GOLFZON 중국 오픈'은 총상금 1,000만 위안(약 19억 원) 규모 대회로 지난 3월 1일을 시작으로 예선전, 본선전, 결승전을 거쳐 오는 8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톈진 시티골프에서 열린 첫 대회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에 이은 두 번째 대회로, 골프존이 야심차게 공개한 도심형 골프장 톈진 시티골프에서의 두 번째 대회인 만큼 실내 골프의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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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초반 단독 2위까지 치솟았던 장유빈, 홍콩 대회 결국 40위권으로 마감
LIV 골프 무대에 한국인 최초로 발을 들인 장유빈이 홍콩 대회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장유빈은 3월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 6,711야드)에서 막을 내린 LIV 골프 홍콩 대회에서 최종 합계 3언더파 207타로 54명의 출전 선수 중 공동 40위에 그쳤다. 2022년 창설된 LIV 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은 올 시즌 개막전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49위를, 이어진 호주 대회에서는 공동 2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번 홍콩 대회에서는 다시 40위권으로 후퇴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라운드를 공동 8위로 마치고, 2라운드 초반에는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2위까지 올랐던 터라 아쉬움이 더 컸다. 선두와 불과 1타 차이까지 좁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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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신성 빌립스, 푸에르토리코 오픈 제패로 PGA 투어 입지 확보
호주의 떠오르는 골프 유망주 칼 빌립스가 PGA 투어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콘페리투어(PGA 2부투어)에서 신인왕을 거머쥐었던 빌립스는 10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의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빌립스는 준우승자인 덴마크의 라스무스 네르고르-페테르센을 3타 차이로 여유 있게 제압했다. 네르고르-페테르센이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 63타라는 인상적인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빌립스의 독주를 저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이번 대회는 빌립스의 PGA 투어 단 네 번째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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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오수민,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십서 아쉬운 1타차 2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이 아시아-퍼시픽 여자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불과 1타 차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3월 9일 베트남 꽝남의 호이아나 쇼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오수민은 5언더파 67타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경기를 마친 그녀는 18언더파를 기록한 제니스 웡(말레이시아)에 아깝게 1타가 뒤지며 우승컵을 내주었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다른 한국 선수들도 좋은 성적을 냈다. 국가대표 홍수민(천안중앙방통고)은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9타로 3위에 올랐고, 상비군 양윤서(인천여자방통고)는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4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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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타차 압도적 우승 다케다 리오, LPGA 신인왕 레이스 선두 질주
미국 국적의 다케다 리오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를 제패하며 신인왕을 향한 질주를 가속화했다. 3월 9일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다케다는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러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위 이민지(호주)를 무려 6타차로 여유 있게 제치는 압도적인 우승이었다. 이번 우승은 다케다가 지난해 11월 토토 저팬 클래식 이후 약 넉 달 만에 거둔 LPGA 투어 두 번째 우승이다. 특히 신인으로서 시즌 초반에 우승을 차지하며 신인왕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다케다는 이미 신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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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등극... '골프 여제'의 새 역사
신지애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신지애는 9일 일본 오키나와현 류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를 통해 그녀는 후도 유리(일본)를 제치고 JLPGA 투어 통산 상금 1위 자리에 등극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았다.이날 872만엔의 상금을 받은 신지애는 누적 상금을 13억8천74만3천405엔으로 늘리며 후도(13억7천262만엔)를 제치고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는 또한 신지애의 JLPGA 투어 300번째 출전 경기로 의미가 더욱 특별했다.JLPGA 투어에서 50승을 달성한 후도 유리(곧 49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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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시아, LIV 골프 홍콩서 압도적 우승... 총 상금 68억 8천만원 차지
스페인의 베테랑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가 LIV 골프 홍콩 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3월 9일 홍콩 골프 클럽(파70·6,71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가르시아는 버디 5개와 이글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3타의 인상적인 성적을 냈다. 최종 합계 18언더파 192타를 기록한 가르시아는 2위 딘 버미스터(남아프리카공화국)를 3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7월 첫 LIV 골프 개인전 우승 이후 통산 2승째를 달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가르시아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와 단체전 우승 상금의 25%인 75만 달러를 더해 총 475만 달러(약 68억 8천만원)라는 거액의 상금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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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서 2언더파... 공동 17위로 상승
안병훈이 PGA 투어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공동 17위로 도약했다. 안병훈은 3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72·7,466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1라운드 4오버파 76타로 부진했던 안병훈은 2라운드 3언더파 69타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 순위를 끌어올렸다. 안병훈은 전반 1번 홀(파4), 3번 홀(파3), 6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쾌조의 출발을 보였으나, 7번 홀(파3)과 8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후반에서도 15번 홀(파4)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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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우승자 오베리, 아널드 파머서 '대참사'... 트리플보기 등 5타 잃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주목받은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였다. 오베리는 3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로지(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라는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전날보다 무려 29계단이나 하락한 공동 41위(합계 4오버파 220타)로 추락했으며, 선두 콜린 모리카와(미국)와는 12타 차이로 벌어져 우승 경쟁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특히 8번 홀(파4)에서 기록한 트리플보기가 결정적 타격이었다. 전반 3, 4번 홀 연속 버디로 상승세를 탔던 오베리는 7번 홀(파3)에서 티샷 실수로 보기를 기록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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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페리투어 신인왕 빌립스, PGA 푸에르토리코 오픈 선두로 생애 첫 우승 향해
호주 출신 신예 칼 빌립스가 PGA 투어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빌립스는 3월 9일(한국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빌립스는 합계 18언더파 198타로 2위 그룹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지난해 PGA 2부투어 콘페리투어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빌립스는 올 시즌 PGA 투어에 입성했으나, 아직 우승은 물론 톱10 진입 경험도 없는 순수 루키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다면 PGA 투어 첫 타이틀을 획득하게 된다.조지프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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