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채널이 4일 발표한 '골프 채널 게임'은 18홀 라운드가 아닌 팀 대항전으로 진행된다. 두 선수는 각각 3명을 영입해 4가지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첫 번째 경기는 드라이버 샷, 칩샷, 퍼트를 얼마나 빠르고 정확하게 해내는지를 겨룬다. 양 팀 선수들이 각자 티샷을 치고 일정 거리에서 칩샷과 퍼트를 하되 시간과 정확성을 모두 평가받는다.
세 번째는 양 팀 4명이 3개 홀에서 1개 공을 번갈아 치며 더 빨리 홀아웃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네 번째는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직접 대결로, 100야드 웨지샷, 50야드 피치샷, 벙커샷, 15m·3m 퍼트 등을 겨룬다.
셰플러는 "기술, 전략, 압박감을 이기는 배짱이 모두 어우러진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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