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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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데뷔 첫 타점' LG 김현수, 18년 만에 1500타점 눈앞..."4개 남아"
LG 김현수가 KBO 리그 역대 3번째 1500타점까지 4개, 16시즌 연속 100안타까지는 5개를 남겨두고 있다. 김현수는 데뷔 두 번째 경기였던 2007년 4월 8일 시민 삼성 전에서 데뷔 첫 타점을 기록했다. 데뷔시즌을 32타점으로 시작해, 2009시즌에는 104타점으로 시즌 타점 부문 2위에 올랐으며, 2015시즌에는 121타점으로 개인 한 시즌 최다 타점을 만들어냈다. 김현수는 지난 시즌까지 KBO 리그 17시즌 동안 총 다섯 시즌에서 100타점 이상을 달성했으며, 현역 선수 중 다섯 시즌 이상 100타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김현수를 포함해 최형우(8시즌), 김재환, 나성범, 박병호(이상 5시즌)만 보유하고 있는 기록이다. 김현수가 이번 시즌도 36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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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가 옳았나?' 하도 뭐라해서 김혜성에 '멍석 깔아줬더니' 최근 7경기 타율이 1할...벌어놓은 3할 붕괴도 시간 문제
지난 5월 김혜성(다저스)이 콜업된 후 매체들은 거의 매일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게 온갖 이유를 들이대며 "김혜성을 기용하라"고 압박했다. 그때 마다 로버츠 감독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가며 그의 적극적 활용을 미뤘다.주전들의 부상이 잇따르자 로버츠 감독도 버티지 못했다. 김혜성에게 '멍석'을 깔아주기로 했다. 주전급 선발 출전 대우를 해준 것이다.하지만 정작 김혜성은 침묵했다. 최근 7켱기 타율이 1할(20타수 2안타)에 불과했다. 6연타석 삼진을 당하기도 했다. 타율은 0.303까지 떨어졌다. 3할 붕괴도 시간 문제다. 7월 타율은 0.176에 그치고 있다.26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김혜성은 1-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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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트 가져와 꼬박 밤새워' 류현진vs김광현, 역사적 첫 대결에 야구팬들 열광...체감온도 40도에도 줄서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리는 2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이날 경기장 외곽 티켓 창구 앞에는 오전부터 긴 줄이 이어졌다.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한화 류현진과 SSG 김광현의 역사적인 첫 선발 맞대결을 눈에 담으려는 팬들이 몰린 것이다.경기 티켓 온라인 판매분은 일찌감치 매진됐지만, 시야 방해석 등 일부 현장 판매분을 구매하기 위해 수많은 야구팬이 몰렸다.일부 팬은 전날부터 밤을 지새웠다.연합뉴스에 의하면 대전에 거주하는 30대 한화 팬은 "역사적인 경기를 보기 위해 어젯밤 10시 30분부터 기다렸다"며 "텐트를 가져와서 꼬박 밤을 새웠다"고 말했다.또한 "좀 더 좋은 자리에서 두 선수의 투구 내용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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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류현진-김광현 첫 맞대결에 "두 선수 부상 없이 오래 던졌으면 좋겠다"
"그 나이에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자리를 책임지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첫 선발 맞대결을 앞둔 한화 류현진(38)과 SSG 랜더스 김광현(37)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김 감독은 26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프로야구 SSG와 홈 경기를 앞두고 "두 선수는 그동안 성실히 몸 관리했고, 그 결과 적지 않은 나이에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며 "두 선수 모두 부상 없이 오래오래 던졌으면 좋겠다"고 했다.이어 "오늘 경기에선 우리 팀 많은 선수가 류현진을 잘 도와서 승리를 가져다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한국 야구의 살아있는 전설, 류현진과 김광현은 이날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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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멀티 히트 폭발'...이정후, 3경기 만에 2안타 작렬..."밀어치기→잡아당기기" 완벽 구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6)가 3경기 만에 한 경기 2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이정후는 26일 오후(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진행된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7번 중견수로 출전해 4차례 타석에서 2개의 안타를 뽑아냈다.이는 지난 21일 토론토전 이후 3경기 만의 멀티 히트이자 올 시즌 21번째 기록이다.초반 두 타석에서 잡아당기기로 범타를 만든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밀어치기 타법으로 수비 사이를 정확히 노렸다.6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이정후는 상대 우완 릴리버 우아스카르 브라소반이 던진 시속 160km 바깥쪽 싱커를 완벽하게 밀어쳤다. 시속 133km로 뻗어나간 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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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과 함께 사라진 김하성 FA 대박의 꿈!' 모든 게 2024년으로 되돌아가...심각한 내구성 문제 드러내며 부상자 명단 등재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웃다가 울게 생겼다.보라스는 김하성이 탬파베이 레이스 이적 후 출전한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치는 등 성공적인 복귀를 했을 때 희색이 만면했을 것이다. 비록 복귀 시점의 불투명성 때문에 대형 FA 계약 체결에는 실패했으나 김하성이 건강해진 만큼 FA 재수로 다시 대박을 노릴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건강할 때의 김하성 몸값은 1억 달러 이상이었다. 따라서 다시 FA 시장에 나올 경우 1억 달러는 기본이 될 전망이다. 특히 경쟁이 붙을 경우 몸값은 더 치솟는다. 윌리 아다메스의 몸값이 7년 1억8200만 달러였다. 게다가, 김하성은 2026시즌 유격수 부문 랭킹 1위의 FA가 될 가능성이 크다.탬파베이 역시 김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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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김혜성, 보스턴전서 4타석 모두 삼진...'6타석 연속 삼진 늪'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차례나 삼진아웃을 당하는 부진을 보였다.김혜성은 26일 오후(현지시간)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펼쳐진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번 2루수로 나서 4차례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며 노히트에 그쳤다.첫 번째 타석인 2회에서 김혜성은 보스턴 우완 선발투수 바라얀 벨로가 던진 스위퍼를 놓치며 루킹 삼진을 당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같은 투수의 체인지업에 배트를 댔으나 파울팁으로 처리되며 또다시 삼진아웃됐다.6회 2아웃 3루 찬스 상황에서는 좌완 릴리버 크리스 머피의 152km/h 속구를 헛스윙하며 기회를 놓쳤다. 마지막 9회 타석에서도 우완 마무리 호르헤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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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최다 이닝 코앞' 롯데 감보아...내구성 논란에 "70이닝 더 던져도 끄떡없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왼손 투수 알렉 감보아(28)는 자신을 둘러싼 내구성 및 체력 문제에 관한 물음표를 깨끗하게 지우겠다고 다짐했다.감보아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앞으로 70이닝을 더 던지더라도 끄떡없다"며 "난 철저한 관리를 받고 있고 몸 상태도 좋다. 걱정할 필요 없다"고 강조했다.감보아는 지난 5월 초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찰리 반즈를 대신해 대체 선수로 롯데에 입단했다.그는 한국 무대에서 승승장구했다.올 시즌 등판한 9경기 중 7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는 등 7승 2패 평균자책점 1.94의 특급 성적을 냈다.문제는 올 시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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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마지막 상황이 되길" 바랐지만...도루 후 허리 부상으로 IL
김하성(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올 시즌 메이저리그(MLB)에서 단 10경기만 출전하고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미국프로야구 탬파베이 구단은 26일(한국시간) "허리 염좌 증상을 앓고 있는 김하성을 열흘짜리 I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IL 등재 시점은 23일로 소급 적용됐다.김하성은 지난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시즌 4번째 도루에 성공했으나 이 과정에서 허리를 다쳐 교체됐다.경기 후 김하성은 "슬라이딩할 때 허리가 강하게 조이는 느낌이었다. 더 지켜봐야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이 26일에는 경기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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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 승부하면 홈런, 유인구는 참는' kt 안현민, 타이틀 경쟁 재편 예고...7월 출루율 0.629
안현민(21, kt wiz)이 규정 타석 진입(팀 경기 수 × 3.1)을 바로 앞에 두고 있다. 안현민이 2025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공식 순위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 타자 부문 타이틀 경쟁은 '안현민 중심'으로 완전히 재구성될 전망이다. 25일 현재 안현민은 67경기, 290타석에 출전해 타율 0.369, 18홈런, 59타점, 출루율 0.483, 장타율 0.669를 기록했다. kt는 96경기를 소화해 소속팀 타자들의 규정 타석은 297타석이다. 최근 매 경기 4∼5타석을 소화하고 있는 안현민은 다음 주 중에는 규정 타석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기준 타율 1위 빅터 레이예스(0.340, 롯데 자이언츠), 출루율 1위 최형우(0.429, KIA 타이거즈), 장타율 1위 르윈 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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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문현빈 "선취점부터 마지막 득점까지"...4타수 3안타 2타점 맹활약
공교롭게도 팀 타점의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졌다.한화 문현빈은 7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특히 1회말 선취점부터 4회말 4번째 득점까지 시작과 끝을 모두 책임진 것이 이채롭다.그 중에서 1사 3루 상황에서 선제 1타점 적시타는 압권이었고 3회말 우전 안타는 백미였다.더욱이 3회말 문현빈의 안타로 안해 1루 주자 황영묵이 3루로 진루할 수 있었다.이후 황영묵이 노시환의 3루수 땅볼 아웃 때 홈을 밟았기에 문현빈의 안타는 2번째 득점의 밑거름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덤으로 4회말 2사 1-2루에서 1타점 적시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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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질주' 롯데, KIA 불펜 공략 7-4 승리...한태양 3타점·손호영 3안타 맹활약
롯데 자이언츠가 불펜이 연일 흔들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를 격파하며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3위 롯데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프로야구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홈경기에서 KIA를 7-4로 제압했다. KIA는 4경기 연속 패배의 늪에 빠져들었다.롯데는 4회초 선발투수 터커 데이비슨이 상대팀 패트릭 위즈덤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아 먼저 실점했지만 곧바로 경기 주도권을 되찾았다.4회말 전준우의 볼넷으로 1사 1루 기회를 만든 롯데는 윤동희가 KIA 선발 김건국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2-1로 역전했다.이어 손호영의 우중간 2루타로 2사 2루 상황에서 박승욱이 강한 타구를 날렸고, KIA 2루수 박민이 공을 처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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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최선의 공격?' 선발 투수 중요성 강조 LG '염갈량'이 옳다! .
메이저리그 다저스는 매년 타자보다 투수 영입에 더 신경을 쓴다. 야구는 '투수놀음'이기 때문이다. 덕분에 다저스는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했다.한화 이글스가 질주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아질 수도 있다. 이유는 단 하나. 막강한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폰세, 와이스, 류현진, 문동주로 이어지는 로테이션은 10개 구단 최강이다.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25일 두산 베이어스전 승리 후 선발 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후반기에는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그의 말은 옳다이날 LG 선발 투수 에르난데스는 3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3이닝 동안 3실점했다. 투구수가 89개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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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본능' 김도영에 '도루 금지령?'...오타니 벤치마킹해야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때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관절 와순 파열이었다. 양키스와의 2차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다쳤다.부상은 결국 수술로 이어졌다.오타니는 지난해 무려 59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덕분에 50홈런 50도루라는 전무후무한 메이저리그 대기록을 세웠다.오타니는 수술 후 올해 도루를 자제하고 있다. 25일 현재 13개에 불과하다. 하지만 홈런 페이스는 지난해보다 더 좋다. KIA 타이거즈의 김도영 선수도 지난해 30홈런 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40개의 도루를 성공시켰으나 홈런이 2개 모자라 아쉽게 40-40 기록은 달성하지 못했다.김도영은 올해 NC 다이노스와의 개막전에서 도루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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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성빈, 수비 실수 후 교체...더그아웃서 에어컨에 분풀이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중견수 황성빈이 수비 실수로 인한 교체 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황성빈은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펼쳐진 2025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7회초 수비 실수를 범한 뒤 곧바로 교체되자 더그아웃으로 들어와 대형 에어컨을 강하게 가격했다.이날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황성빈은 공격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5-3으로 앞서가던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측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뽑아내는 등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7회초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1사 상황에서 상대팀 박찬호가 올린 평범한 플라이볼을 놓치고 만 것이다. 타구는 황성빈의 글러브에 맞고 옆으로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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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동' 김태형 감독, 유강남 칭찬 못한다, 앞으로도 쭉, 왜?
단체 스포츠에서 베테랑 또는 몸값이 엄청난 선수를 감독이 질책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도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그러는 감독은 극히 드믈다.하지만 베테랑이든 비싼 선수든 관계없이 질책하는 감독이 있다. '튼동'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그다.그는 다혈질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부드러운 구석도 있는 남자다. 무조건 질책만 하지는 않는다. 당근과 채찍을 적재적소에 꺼내들 줄 안다.김 감독은 올해 포수 유강남을 자주 소환하고 질책한다. 그런 모습 모습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기도 한다. 지난 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유강남이 '포일'을 저지르자 김 감독은 곧바로 그를 교체했다. 그리고는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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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와이스, 7이닝 무실점 10K로 시즌 11승..."머리 말아올린 만큼 심기일전"
머리를 위로 말아올릴 정도로 심기일전한 보람이 있었다.한화 와이스는 7월 2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벌어진 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 3피안타 2볼넷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챙겼다.특히 7월 19일 KT전에서의 3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것을 속죄했기에 의미있는 승리였다.그 중에서 4회초를 제외하고 매 회 삼진을 뽑아내며 10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압권이었다.덤으로 6회초에 선두타자 정준재에게 기습번트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함으로 인해 흔들릴 수 있었다.그럼에도 석정우와 최지훈을 삼진, 최준우를 유격수 땅볼 아웃으로 잡아낸 것은 백미였다.더욱이 7회초 2사 후에도 고명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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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역대 최다 매진 기록 경신...470경기 중 224경기 매진
2025년 한국프로야구 KBO리그가 단일 시즌 최다 경기 매진 기록을 새롭게 써내려갔다.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25일 프로야구 경기가 개최된 5개 구장 중 3곳에서 관중석이 가득 찼다.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SSG 랜더스와 맞선 한화 이글스는 이번 시즌 40번째 홈경기 매진(1만7000명)을 달성했다.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가 대결한 경기(1만8700명)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가 격돌한 경기(2만2669명)에서도 빈 좌석을 찾기 어려웠다.올 시즌 KBO리그는 47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224경기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작성했다.이는 720경기에서 221번의 만원 관중을 기록했던 작년의 성과를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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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아웃' 삼성 이승현, 재검진서 피로 골절 아닌 염증 인대 염증 판정...다음 달 복귀 가능
왼쪽 팔꿈치 피로 골절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던 삼성 라이온즈의 좌완 선발투수 이승현(23)이 예상보다 훨씬 빠른 복귀를 앞두고 있다.초기 진단과 다른 재검진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삼성 관계자는 25일 "이승현이 최근 받은 정밀 검진에서 팔꿈치 인대 염증 진단이 나왔다"며 "초기 의료진 소견인 팔꿈치 피로 골절은 이승현이 원래 가지고 있던 팔꿈치의 웃자란 뼈 부분을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뼈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으며, 염증 부상도 가장 경미한 수준인 1단계"라며 "빠르면 다음 달에도 전력 복귀가 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이승현은 올스타 휴식기 동안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정밀 검진을 받았고, 당시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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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 삼성전 다이빙 캐치 후 어깨 통증...1군 엔트리 제외
SSG 랜더스의 핵심 외야수 한유섬이 어깨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SSG는 25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한유섬을 1군 명단에서 뺐다고 발표했다.한유섬은 24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 5회 수비 중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SSG 관계자는 "한유섬이 오늘 검진을 받았지만 추가적인 정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유섬은 이번 시즌 87경기에서 타율 0.270, 12홈런, 4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 타자 역할을 해왔다.타선의 집단 침묵으로 고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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