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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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허리 통증으로 이틀 연속 결장...26일 신시내티전 복귀 전망
탬파베이 레이스의 김하성(29)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이틀 연속 경기에서 빠졌다.탬파베이는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를 김하성 없이 치렀다. 탬파베이는 난타전 끝에 화이트삭스에 9-11로 패했다.경기 전 현지 방송 팬듀얼스포츠선의 탬파베이 담당 기자 라이언 배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케빈 캐시 감독이 '김하성의 몸 상태가 나아졌다. 상황이 되면 교체 출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김하성은 무리하지 않고 휴식을 선택했다.김하성은 22일 화이트삭스전에서 4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 시즌 4번째 도루에 성공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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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승 역대 2위+탈삼진 2149개 1위' 양현종,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 2600이닝 달성...송진우 이어 역대 2위
KIA 타이거즈의 불굴의 좌완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KIA의 베테랑 좌완 양현종(37)이 24일 프로야구 사상 두 번째로 2600이닝 투구 대기록을 달성했다.양현종은 이날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3회 초반 무사 1루 위기 상황에서 신민재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통산 2600이닝을 채웠다.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97⅓이닝을 기록하고 있던 양현종은 이날 투구로 마침내 2600이닝 고지에 올랐다.프로야구 역대 최다 이닝 기록은 송진우(은퇴) 전 한화 이글스 코치가 보유한 3003이닝이다. 3위는 2394⅓이닝을 던지고 은퇴한 정민철 해설위원이며, 4위는 SSG 랜더스의 김광현(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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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5경기 연속 홈런? 이대호는 9경긴데...메이저리그 기록은 8경기
오타니 쇼헤이(다저스)가 5경기 연속 홈런을 치자 미국 매체들이 난리다.오타니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 1회 말 1사후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34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시즌 37호.오타니는 20일과 21일 밀워키전, 22일, 23일 24일 미네소타전에서 홈런을 쳤다. 2019년의 맥스 먼시 등 6명이 다저스에서 5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26일 보스턴 레드삭스 원정에서 홈런을 추가하면 구단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메이저리그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8경기로, 켄 그리피 주니어(1993년·시애틀), 돈 매팅리(1987년·뉴욕 양키스), 데일 롱(1956년·피츠버그)이 달성했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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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목지훈,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kt전 ⅔이닝 4실점으로 1회 교체
NC 다이노스의 선발 투수 목지훈이 두 경기 연속으로 조기 강판당했다.목지훈은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t wiz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아웃 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4피안타 1사구 4실점(3자책점)을 허용한 뒤 전사민과 교체됐다.목지훈은 상대 팀 선두 타자 김민혁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3루타를 허용한 뒤 강백호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으나, 그사이 김민혁이 홈을 밟으면서 첫 실점을 당했다.이후 안현민에게 좌전 안타, 이정훈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했고, 1사 1·2루에서 장성우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주면서 0-2가 됐다. 계속된 1사 1·2루 상황에서는 허경민에게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았다. 이때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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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A된 페디가 다시 NC로? 가능성은...
에릭 페디가 결국 방출 수순을 밟게 됐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페디를 양도 지명(DFA)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방출이다. 페디는 FA를 선언하고 타 팀과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페디는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이닝동안 7안타(2홈런)와 1볼넷을 허용하며 6실점했다.시즌 성적은 3승 10패, 평균자책점은 5.22가 됐다. 하지만 최근 5경기서 17.2이닝을 던져 33안타를 허용하며 26실점했다. 페디는 지난해까지만해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신화'를 썼다. 빅리그에 재진출한 2024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7승 4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했다. 또 세인트루이스로 트레이드된 후에도 10경기에 서 2승 5패, 평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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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태형 감독, 나승엽 슬럼프 진단...머리 움직임이 문제
시즌 초반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던 롯데의 차세대 스타가 깊은 슬럼프에 빠져 있다.롯데 자이언츠의 젊은 타자 나승엽(23)이 좀처럼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나승엽의 올 시즌 성적은 74경기에서 타율 0.233, 8홈런, 35타점에 그치고 있다.4월까지만 해도 상황은 완전히 달랐다. 그는 32경기에서 타율 0.289를 기록하며 7개의 홈런을 몰아쳤고, 팀 중심타선의 핵심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하지만 5월부터 현재까지 42경기에서 타율이 0.183으로 급락하며 타격 침묵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7월 들어서는 12경기에서 타율 0.138로 더욱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롯데 벤치는 나승엽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일단은 함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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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키움 대행 "정현우 선발서 안 뺀다...평균자책점 4.81에도 시즌 끝까지"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 대행이 전체 1순위 신인 투수 정현우(19)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냈다.설 대행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지금 생각으로는 시즌 마지막까지 선발진에서 기회를 줄 것"이라며 "다만 일주일에 등판하는 일정을 피하는 등 무리하게 기용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덕수고를 졸업하고 신인드래프트 전체 1번으로 키움 유니폼을 입은 정현우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4패, 평균자책점 4.81을 기록했다.이달 들어 던진 2경기인 3일 kt wiz전(5이닝 5실점)과 9일 LG 트윈스전(4이닝 7실점)에서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설 대행은 "정현우 선수는 변화구를 많이 던지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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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내색 안 하고 버텼지만' 손아섭, 오른쪽 옆구리 근육 손상...NC 1군 엔트리 말소, 열흘 휴식 후 복귀 예정
NC 다이노스의 주축 타자에게 비상이 걸렸다.NC 다이노스의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37)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24일 발표됐다.NC 관계자는 이날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지는 KT 위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손아섭이 오늘 오전 병원 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옆구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손아섭은 최근 옆구리 통증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를 드러내지 않고 꾸준히 경기에 나서온 것으로 전해졌다.구단 관계자는 부상 정도에 대해 "상태가 심각하지는 않다"면서 "열흘간 휴식을 취한 후 복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손아섭은 올 시즌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33타점,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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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야구 디비전리그 개막...전국 888팀 동호인 2만2천명 출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는 전국 142개 리그에서 888팀, 2만2천여명의 야구 동호인이 참가하는 2025 야구 디비전리그가 개막했다고 24일 발표했다.야구 디비전리그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17개 시도협회와 여자야구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승강제 리그다.2020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은 디비전리그는 만 19세 이상으로 협회 통합경기정보시스템에 등록된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총 2197경기를 치른다.리그는 D6(시군구리그), D5(시도리그), D4(광역리그), D3(시도대항 전국리그)와 협회에 일반부로 등록된 팀이 참가하는 D1~D2 KBSA리그까지 구성되며, 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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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3관왕 페디, MLB 세인트루이스서 방출...3승 10패 부진
KBO리그에서 맹활약한 뒤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했던 우완투수 에릭 페디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부터 방출 조치를 당했다.세인트루이스는 24일 오후(현지시간) "페디를 방출 대기(DFA) 명단에 올렸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팀 로스터에서 제외되어 웨이버 공시를 거쳐 트레이드되거나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됨을 의미한다.페디는 올 시즌 20차례 선발 마운드에 올라 3승 10패, 평균자책점 5.22의 기대 이하 성적을 기록했다. 5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 메이저리그 생애 첫 완봉승(9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달성하는 하이라이트도 있었지만, 최근 7차례 등판에서는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하며 불안정한 투구력을 보였다.구단 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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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정호, KBO 6월 CGV 씬-스틸러상 수상...비 온 그라운드서 명장면 연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정호가 KBO 6월 CGV 씨-스틸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KBO는 24일 "월간 CGV 씨-스틸러상 팬 투표를 1일부터 나흘간 진행한 결과 총 5457표 중 2549표를 받은 김정호가 998표를 획득한 박기택 심판위원을 제치고 6월 수상자가 됐다"고 발표했다.월간 CGV 씨-스틸러상은 KBO리그 진행 중 영화 같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선수단을 포함해 리그 관계자, 응원단 등 야구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인원을 대상으로 한다.김정호는 6월 13일 비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자 그라운드에서 빗속 공연을 펼쳐 6월 씨-스틸러상 주인공으로 떠올랐다.상금 100만원과 CGV 씨네드쉐프 무비&다이닝 패키지가 주어지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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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점→무실점→실점→무실점→실점→실점→무실점→실점' 고우석 '퐁당퐁당' 투구 계속...7월 ERA 7.20
고우석의 '퐁당퐁당' 투구가 계속되고 있다.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 톨리도 머드 헨즈 소속인 고우석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빅토리 필드에서 열린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구원 등판, 1.2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3피안타 2볼넷 2실점했다. 7월 평균자책점이 7.20이다.4-5로 끌려가던 5회 1사 2루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고우석은 첫 상대 빌리 쿡에게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자책점은 1. 다음 타자 캠 디베니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운 고우석은 자레드 트리올로에 역시 풀 카운트에서 볼넷을 내줬다. 또 알리카 윌리엄스에 중전 안타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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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꼴찌 콜로라도, 역대 최장 무완봉 행진 마감...221경기 만에 완봉승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가 역사상 가장 긴 무완봉승 행진을 마침내 끝냈다.콜로라도는 24일 오후(현지시간)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6-0으로 완파하며 팀 완봉승을 달성했다.신인 선발투수 태너 고든이 6이닝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버텨낸 후, 구원투수 지미 허겟이 2이닝 무실점, 타일러 킨리가 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받으며 완벽한 합작 완봉승을 일궈냈다.콜로라도가 마지막으로 완봉승을 기록한 것은 작년 5월 1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8-0으로 제압한 경기였다. 이후 221경기 만에 완봉승을 거둔 것으로, 220경기 연속 무완봉은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통계 전문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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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3년 만의 반전 서사...김경문-구단 단일시즌 최다승 동반 도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최하위 암흑기를 딛고 역사상 가장 뜨거운 시즌을 만들어가고 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50승도 채우지 못하며 KBO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화가 올해는 정규시즌 64% 소화 시점에서 56승 2무 34패를 기록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 9위, 2024년 8위를 기록했던 팀이 불과 1년 만에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서게 된 것이다.한화의 극적인 반전을 이끈 김경문 감독 역시 개인 최다승 기록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로 KBO에 입성한 한화의 구단 최다승 기록은 1992년 126경기에서 거둔 81승(2무 43패, 승률 0.651)이다. 이는 한화의 유일한 정규시즌 우승이기도 하다.한화는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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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공백 끝낸 롯데 마무리 김원중, 위기의 9회 완벽 소화
부상으로 장기간 마운드를 떠났던 롯데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극적인 복귀를 성공시켰다. 23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17일 만에 등판한 김원중은 아슬아슬한 9회 상황을 완벽하게 처리하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김원중의 마지막 등판은 지난 6일 KIA와의 경기였다. 이후 어깨 쪽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김태형 감독의 신중한 관리 하에 휴식기를 가졌다. 전반기 막바지 KIA전과 두산과의 시리즈에서도 김원중은 불펜에서 지켜만 봐야 했다. 12일 올스타전에서는 팬 투표 1위로 출전 자격을 얻었지만 실제 투구는 하지 않았다. 전반기 마감을 앞두고 컨디션 회복에 전념한 결과였다.핵심 마무리 투수의 부재는 롯데에게 큰 타격이었다. 승리가 확실시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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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침묵의 2타석', 7회 교체...타율 0.313으로 하락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26)이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이며 경기 도중 벤치로 들어갔다.김혜성은 24일 오후(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트윈스전에서 7번 타순 2루수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2차례 타석에서 모두 무기력한 모습을 드러냈다.2회 초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우완 선발투수 크리스 패덕이 던진 시속 139㎞ 체인지업을 놓치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에도 패덕의 시속 155㎞ 속구에 파울팁 삼진을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결국 7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미겔 로하스가 대타로 투입되면서 김혜성의 경기는 조기 종료됐다. 이로써 그의 시즌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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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상위권 지각변동, 희비 교차하는 하루... 순위 경쟁 더욱 치열해져
프로야구 후반기 치열한 순위 다툼이 23일 하루 동안의 경기 결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상위권 팀들이 각각 극명하게 다른 경기 양상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경쟁 구도가 더욱 복잡해졌다.롯데가 키움을 상대로 거둔 4-1 승리는 여러 면에서 의미가 컸다. 무엇보다 연패 탈출이라는 당면 과제를 해결했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의 후반기 첫 등판이 승리로 마무리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올 시즌 전반기 8승 무패 행진을 이끌었던 박세웅의 복귀는 롯데 전력에 상당한 보강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된다. 투수력 보강이 절실했던 롯데로서는 박세웅의 안정적인 등판이 남은 시즌 운영에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롯데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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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마음도 힘들었다' MLB 벌랜더, 17경기 만에 시즌 첫 승…이정후는 결장
마침내 기다리던 승리가 찾아왔다.저스틴 벌랜더(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벌랜더는 선발로 나와 5회 동안 1피안타 6사사구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팀의 9-3 완승을 이끌었다. 이는 시즌 17번째 등판에서 거둔 첫 선발승이었다.4회까지 득점에 실패했던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벌랜더가 마운드를 떠나기 직전인 5회부터 화력을 터뜨리기 시작했다.1983년생인 벌랜더에게는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거둔 첫 승리이자 MLB 통산 263승째(155패) 기록이었다. 경기 후 동료들로부터 축하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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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NC 9-2 완파...김민혁 3안타+안현민 홈런에 창원 야구장 '조용'
원정에서 터진 시원한 대승이었다.KT 위즈는 23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2 완승을 기록했다.이 승리로 2경기 연속 승리 가도를 달리는 KT는 47승 3무 44패를 기록하며 5위 자리를 지켰다. 반대로 3경기 연속 패배에 빠진 NC는 40승 5무 43패로 8위에 머무르게 됐다.마운드에서는 KT의 새 외국인 투수 패트릭이 선발로 나와 4회 동안 1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지만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불펜으로 등판한 이상동이 1.2회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공격에서는 김민혁이 4타수 3안타 1볼넷 3득점의 맹활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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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4→6-5' 롤러코스터 혈투 끝...LG, 연장 10회 문보경 홈런으로 KIA 격파, 3연승 질주
치열한 원정 혈투 끝에 LG 트윈스가 짜릿한 승부를 가져갔다. LG 트윈스는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6-5 접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3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한 LG는 52승 2무 39패의 성적으로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46승 3무 42패로 4위에 머물렀다. 마운드에서는 LG 선발 치리노스가 6.2회 동안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3실점으로 선전했지만, 불펜진의 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대신 장현식이 2회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의 안정적 투구로 승리를 따냈다. 타격에서는 문보경이 10회 결정적 투런포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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