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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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강백호 1군 합류한다
멘털 문제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된 kt 간판타자 강백호가 돌아온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강백호의 복귀 시점을 묻는 말에 "오늘 2군 경기가 끝난 뒤 (복귀 시점을 논의하기 위해 김기태) 2군 감독님과 통화하기로 했다"며 "(LG 트윈스와 3연전을 시작하는) 모레부터 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올 시즌 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1 6홈런 3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44에 그쳤다. 특히 7월 8경기에서 타율 0.136에 그치며 난조를 보였고, 결국 27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강백호는 지난 1일 상무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4타수 1안타, 2일 상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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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국대 차출 전까지 승부봐야' 프로야구 10개 구단 막판 스퍼트 시작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포스트시즌 진출과 내년 재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시즌 막판 스퍼트에 들어갔다.2023년 프로야구 정규리그는 잔여 경기 일정에 따라 10월 10일께 막을 내린다.순위를 결정할 마지막 변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다.KBO리그는 이달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기간 리그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 진행한다.아시안게임 야구는 10월 1일 시작하고, 한국 야구대표팀은 프로 구단에 소속된 국가대표 선수들을 22일께 불러 모아 닷새 정도 훈련하고 중국 항저우로 떠난다.아시안게임 야구는 10월 7일에 끝나며 대회에 다녀온 국가대표 선수들이 소속팀에 복귀할 즈음은 정규 시즌도 끝물이다.국가대표로 차출된 주축 선수 없이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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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백정현, 팔꿈치 통증으로 1군 말소
삼성의 좌완 선발 투수 백정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31일 삼성은 좌완 선발 백정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이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백정현은 왼쪽 팔꿈치에 불편한 느낌을 받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라며 "지금은 상태를 지켜봐야 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백정현의 팔꿈치 통증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에도 팔꿈치 통증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했었다. 박 감독은 "백정현은 전반기보다 상태가 약간 더 안 좋다고 한다"라며 "휴식을 충분히 취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상승세를 탄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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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친환경 윈드스토퍼’ 기부
롯데자이언츠는 다음달 2일 개최되는 ‘롯데케미칼 프로젝트 루프 매치데이’에서 리사이클 윈드스토퍼를 부산리틀야구단 유소년 및 지도자에게 기증한다. 또 자원선순환에 앞장서 폐플라스틱 수거에 힘쓴 노인인력 100여명도 경기에 초청한다.롯데는 롯데케미칼과 함께 자원선순환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진행하며 부산 금정구 ‘우리동네ESG센터’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리사이클 윈드스토퍼’를 제작한 바 있다.아울러 사직야구장을 직접 방문하는 팬들을 위한 친환경 프로모션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프로젝트 루프 홍보존’, ‘친환경 에너지 체험존’, ‘리사이클 컬링 게임존’ 등이 광장에서 운영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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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야구팀,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홍콩과 조별리그 첫 경기
아시안게임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 야구팀이 홍콩과의 경기로 첫 발을 뗀다.31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로부터 받은 조 편성과 대진을 보면, 한국 야구대표팀은 대만, 홍콩, 예선 통과국과 함께 B조에서 경쟁하고 A조는 일본, 중국, 필리핀, 예선 통과국으로 구성됐다.예선에는 태국, 라오스, 싱가포르 3개 나라가 출전해 그 중 두 나라만 본선에 진출한다.우리나라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중국 항저우 인근 사오싱 야구·소프트볼 스포츠 센터에서 홍콩과 조별리그 1차전을 벌이고 바로 다음날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10월 3일 예선 통과국과 경기를 마치면 조별리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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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롯데백화점 광주점 7월 MVP 수상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시상하는 7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박찬호는 지난 7월 한 달 간 16경기에 출전해 16안타 1홈런 8타점 4도루 타율 0.320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날 박찬호는 월간 MVP 시상식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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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지문 등 사전등록’ 캠페인 실시
롯데자이언츠가 9월 1일부터 11일까지 부산경찰청과 함께 실종아동 예방 지문등사전등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전등록제’란 아동, 장애인, 치매 환자 등의 실종 발생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지문과 사진, 보호자의 연락처 등의 신상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는 시스템이다.이번 캠페인은 롯데자이언츠 공식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자 중 100명을 선정해 사직야구장 경기 관람 할인쿠폰을 제공한다.참여를 위해서는 먼저 안전드림 앱 또는 안전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해 대상의 신상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 방문을 통해 등록해야 한다. 이후 확인서를 발급해 부산경찰청에 메일로 제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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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수권대회 참가…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출국
29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 참가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단이 30일 출국한다고 밝혔다.이영복 감독이 이끄는 U-18 청소년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은 지난 21일부터 국내강화훈련을 소화하며 훈련기간 동안 각 포지션에 대한 적응과 작전수행 능력 등을 점검하고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는 총 12개국이 출전하여 A조, B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한민국은 대만, 호주, 푸에르토리코, 멕시코, 체코와 A조에서 경쟁하고, B조는 미국, 일본, 베네수엘라, 파나마, 네덜란드, 스페인이 예선 라운드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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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서튼 감독, 건강상 사유로 자진사퇴
28일 롯데자이언츠는 "래리 서튼 감독이 27일 사직 kt 경기 후 건강상 사유로 감독직 사의를 표해 감독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구단은 29일 대전 한화 이글스 경기부터 이종운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체제로 잔여 시즌을 이어나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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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산체스 팔꿈치 통증…1군 엔트리서 제외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마리오 산체스가 팔꿈치 통증으로 26일 1군 명단에서 제외됐다. KIA 구단에 따르면, 25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산체스는 경기 후 오른쪽 팔꿈치가 불편하다고 구단에 알렸다. 산체스는 26일 오전 몸 상태가 나아졌다고 구단에 밝혔지만, KIA 구단의 광주 지정병원에서 진행한 1차 검진에서 이상 소견이 나왔다. 이에 구단은 28일 서울에서 2차 정밀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다. 산체스의 팔꿈치 통증 소식은 KIA에게 악재다. KIA가 가을 야구 무대에 나서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한편, 산체스는 8경기에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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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노브랜드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개막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주최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는 ‘2023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가 각 시도별 예선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생활체육 야구 저변 확대 및 모교 졸업생 간의 친목도모와 야구부 지원 등을 목표로 지난해 창설된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는 올해도 전국 40여 개 학교가 참가하며 뜨거운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2022년 첫 대회에서는 치열했던 권역별 예선전과 결선을 거쳐 고척스카이돔에서 결승전 및 3·4위전이 열렸으며 군산상일고가 북일고등학교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올해는 각 시도별 야구장에서 예선전이 운영될 예정이며 각 예선 1위 팀과 대회 홍보 우수팀이 결선에 올라 북일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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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U15 야구대표팀, 슈퍼라운드 첫 경기서 중국에 11:1 압승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15세 이하 대표팀이 중국을 완파하고 슈퍼라운드 첫승을 거뒀다. 24일 대표팀은 중국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슈퍼라운드 1차전에서 A조 2위, 중국을 상대로 11:1로 값진 승리를 거뒀다.한국은 1회부터 2사 후 터진 3번타자 엄준상과 설재민의 연속 2루타로 가볍게 선취 득점했다.대표팀은 2회말 중국에 득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3회초부터 단 한점도 내주지 않고 폭타를 쏟아내며 압승했다. 대표팀은 25일 15시(한국시간), A조 1위를 차지한 일본과 슈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한편, 조별 슈퍼라운드 진출 팀 간 예선라운드 성적(1경기)과 슈퍼라운드 성적(2경기)을 합산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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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정 신속성 위해"…KBO, 심판 무선 인터컴 시범 운영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비디오 판독에 따른 경기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한 심판 무선 인터컴의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24일 KBO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심판 무선 인터컴을 시범 운영했다.기존에는 비디오 판독이 있을 때마다 심판은 스태프로부터 유선 헤드셋과 마이크를 전달받아야 했지만, 이번 무선 인터컴 도입으로 경기 지연 최소화를 기대하고 있다.KBO는 "그라운드 위에서 각 심판 간 커뮤니케이션이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판정의 공정성, 신속성, 정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운용 중인 시스템으로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도입을 논의할 계획"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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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대단원 막 내려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개최한 '2023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KBO는 한국 유소년 야구 선수 기량 증가를 위해 올해 1월 리틀야구 대표팀 상비군 선수 40명, 2월 중학교 졸업 예정 선수 30명, 8월 초등·리틀 선수 80명을 대상으로 총 4번의 캠프를 진행했다.지난 12일부터 13일 동안 부산 기장군 KBO 야구센터에서 진행된 4차 훈련에는 장종훈 감독과 김동수 타격코치, 송진우·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김민우 수비 코치 등 6명의 KBO 재능기부위원이 참여했다.이번 캠프 주장을 맡은 오민석 군은 "캠프에서 투수와 야수를 나눠 훈련을 진행해서 효율적이었다. 수비 연습을 통해 기본기를 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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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하만카돈 브랜드 데이 개최
KIA 타이거즈가 2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홈경기에 하만카돈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하만카돈 브랜드 데이를 맞아 경기 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중앙출입구에 하만카돈 브랜드 체험존을 운영한다. 이날 브랜드 체험존에는 하만카돈 청음 부스와 더불어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 디 올 뉴 기아 NIRO를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하만카돈 어워즈 시상식도 개최된다. 투수와 야수 각 부문 MVP와 기량발전 선수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한 선수에게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홈 스피커인 사이테이션 500이 부상으로 증정된다.경기 중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SNS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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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5 야구대표팀, 대만에 석패…조 2위로 슈퍼라운드행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5세 이하·U15)에 참가 중인 한국 U15 야구대표팀이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23일 중국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대만과의 예선2차전에서 한국은 0:1로 아쉽게 패하며 B조 2위를 차지했다.대표팀은 24일 A조 2위와 슈퍼라운드 1차전을, 25일 A조 1위와 슈퍼라운드 2차전을 각각 치른다. 23일 19시(한국시간)에 열리는 중국과 일본의 경기의 승자가 1위, 패자가 2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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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 빌미 준 한화 하주석 2군행
한화 하주석이 2군으로 내려갔다. 23일 한화 구단은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하주석을 2군으로 내려보내고, 외야수 권광민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하주석은 22일 열린 삼성전에서 역전패 빌미를 제공했다. 2-1로 앞선 9회 2사 2루에서 하주석은 류지혁의 내야 땅볼을 놓치는 실책을 범했다. 하주석의 실책으로 한화는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삼성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4득점을 올리며 5-3으로 역전승했다. 하주석의 치명적인 실책이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할 수 있는 상황을 바꿔 놓은 것이다. 하주석은 이번 시즌 25경기에서 타율 0.114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또 수비에서도 벤치의 신뢰를 잃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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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2024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 실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오전 9시부터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팀 업 캠퍼스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 트라이아웃을 연다.KBO는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선수와 고교·대학 중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트라이아웃엔 외야수 김동규(동원과학기술대 중퇴), 투수 진우영·글로벌선진 문경캠퍼스 졸업), 포수 도승현(서울문화예술대 중퇴), 내야수 황영묵(중앙대 중퇴)과 장현진(서울고 졸업)이 참가한다고 전했다.이들은 타격, 수비, 주루, 투구 테스트 등을 받을 예정이다.2024 KBO리그 신인드래프트는 다음 달 14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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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미성년 성착취물 제작' 서준원 전 롯데 투수에 징역 6년 구형
23일 부산지법 형사5부 심리로 열린 서준원 전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의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6년을 구형했다.검찰은 "비록 초범이나 미성년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했다"며 "공인으로서 사회의 모범이 되어야 함에도 사회적 파장이 큰 중대 범죄를 저질렀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또 "수사기관에서 (피해자와의) 명백한 대화 내용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하는 등 진심으로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덧붙였다.서씨의 변호인은 "이 사건 범행은 단 1회에 그친 범행이고, 피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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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5 야구대표팀 필리핀에 9:1 압승…슈퍼라운드 진출
22일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5세 이하·U15)에 참가하고 있는 대한민국 U15 야구대표팀이 중국 웨이하이 베이스볼 필드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예선3차전에서 9:1로 승리하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전날 우천으로 인해 대만과의 2차전을 쉬고 맞이한 3차전에 한국은 선발투수 박지후를 내세웠다.오전까지 내린 비로 인해 배수가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은 경기장 여건에 경기 초반까지 양팀은 좀처럼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했다. 3회 1사후 마운드에 오른 박기원은 상대 1번타자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내주고 다음타자를 2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3번타자 타석 때 와일드피치 이후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아 선취점을 빼앗겼다. 한국 타선도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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