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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에도 봄이 왔다… 슈퍼레이스, 3만 5천 관중과 함께 화려하게 개막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팬데믹 이후 개막전 최다 관중인 3만 5천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시즌 개막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20일(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개막전 결승에서는 금호 SLM의 이창욱이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바탕으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예선부터 기세를 이어간 금호 SLM은 결승에서도 흔들림 없는 주행을 펼쳤다.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이창욱은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으며 완벽한 폴투윈을 기록했다. 팀 동료 노동기도 2위를 기록하며 금호 SLM의 원투 피니시를 완성했다. 2024시즌을 쉬고 복귀한 금호 SLM은 복귀 첫 경기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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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욱, 슈퍼레이스 복귀전서 '폴 투 윈' 완벽 우승
2년 만에 슈퍼레이스 무대로 돌아온 이창욱(금호 SLM)이 화려한 복귀전을 치렀다. 그는 개막전에서 예선 1위와 결승 우승을 모두 차지하는 '폴 투 윈'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창욱은 2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1라운드 결승에서 1시간 11분 34초94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023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3승을 거두며 드라이버 랭킹 2위에 올랐던 이창욱은 지난해 현대 N 페스티벌로 무대를 옮겼다가 2년 만에 슈퍼레이스로 귀환했다. 귀환과 함께 그는 예선 1위를 차지하며 결승 폴 포지션을 확보했고, 결승에서는 피트인 이후 잠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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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09] 조정에서 왜 ‘바우(Bow)’라고 말할까
영어 ‘Bow’는 여러 뜻이 있다. 동사로는 고개를 숙이거나 절하다는 의미이고. 명사로는 뱃머리라는 의미이다. 조정 경기에서 이 표현을 자주 쓴다. 명사로 또 다른 의미가 있는데, 활이나 나비 모양 매듭이나 리본이라는 뜻이다. 양궁에서 활을 말할 때 ‘바우’라고 말하며, 나비 넥타이라는 의미인 ‘Bow Tie’라는 단어를 쓸 때 사용한다. (본 코너 1183회 ‘왜 ‘활’이라 말할까‘ 참조)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Bow’는 인도 유럽어에서 유래한 복잡한 어원을 갖고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의미가 진화했는데, 핵심 의미는 몸을 구부리거나 구부리는 것, 악기를 구부리는 것, 심지어 배의 앞부분을 구부리는 것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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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 SK호크스가 두산의 10연패 향한 무한 질주 막을 수 있을까?
4월 21일과 23일, 26일 사흘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남자부 챔피언 결정전은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는데 정규리그 10연패를 달성한 두산이 챔피언 결정전 10연패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오른 SK호크스가 이번에는 두산의 연속 우승을 저지할 수 있을지도 관심의 대상이다.정규리그 1위를 차지한 두산(20승 5패, 승점 40점)과 2위를 차지한 SK호크스(16승 1무 8패, 승점 33점)가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이번 시즌에는 양 팀이 다섯 번 격돌해 두산이 4승 1패로 우위를 점하며 상대적으로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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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태국에 역전 허용하며 슈퍼매치 2연패
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이 6년 만에 부활한 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에서 2경기 모두 패배했다. 2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서 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태국에 세트 점수 1-3(20-25 23-25 25-17 29-31)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날 1-3 패배에 이은 2연패로, 한국은 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 역대 전적에서 2승 4패를 기록하게 됐다. 1차전에서 신예 선수 위주로 라인업을 꾸렸던 한국은 이날 정호영, 이선우, 이고은, 정윤주, 강소휘, 이다현 등 베테랑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웠다. 태국도 V리그에서 활약한 타나차 쑥솟을 비롯해 까띠까 깨우삔, 탓다오 늑장 등 주축 선수들로 총력전을 펼쳤다. 1세트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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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렌카, 라인 판정 불복해 '휴대폰으로 호크아이'...4강 진출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라인 판정 논란 속에 여자프로테니스(WTA) 슈투트가르트오픈 4강에 진출했다.사발렌카는 20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엘리서 메르턴스(29위·벨기에)를 2-0(6-4 6-1)으로 물리쳤다.사발렌카는 이날 심판 판정에 불복하며 직접 '인간 호크아이'로 나서 시선을 끌었다. 그는 1세트 3-4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샷이 아웃 판정을 받자 미리암 블레이 심판에게 항의했다. 이어 팀원에게서 휴대전화를 넘겨받더니 코트 위에 남겨진 공 자국을 촬영했다. 이 대회는 클레이코트에서 열리고 있다.사발렌카는 블레이 심판으로부터 비신사적 행위를 이유로 경고받았으나 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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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키치 29점 12어시스트...덴버, 클리퍼스 꺾고 PO 1차전 승리
니콜라 요키치가 29점 12어시스트 9리바운드로 맹활약한 덴버 너기츠가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첫판부터 웃었다.덴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PO 1라운드(7전 4승제) 1차전 홈 경기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12-110으로 꺾었다.정규리그를 각각 4, 5위로 마친 덴버와 클리퍼스는 시즌 성적이 50승 32패로 같아 시리즈는 백중세가 예상됐다. 전망대로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펼친 두 팀의 승부는 '한 끗 차'로 갈렸다.4쿼터 종료 8분 전 요키치의 패스를 받아 덩크슛을 작렬, 78-79로 따라붙는 득점을 만든 러셀 웨스트브룩은 쿼터 종료 24초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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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트망, 부산오픈 테니스 정상에 올라
프랑스의 유망주 터렌스 아트망이 2025 비트로 부산오픈 챌린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아트망은 20일 부산 스포원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투어 대회 단식 결승전에서 호주의 애덤 월튼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승리 후 아트망은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ATP 랭킹 포인트와 함께 상금을 획득하게 됐다. 부산오픈 테니스 챌린저 대회는 한국에서 열리는 주요 국제 테니스 대회 중 하나로, 세계 각국의 유망주와 중견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는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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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훈 "2.8초 버저비터" 수원 kt, 가스공사 제압하고 SK와 4강 대결
프로농구 수원 kt가 경기 종료 직전 허훈의 결승 득점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팀 서울 SK가 기다리는 4강 플레이오프(PO)로 올라섰다.kt는 20일 경기도 수원kt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5차전 홈 경기에서 한국가스공사를 78-76으로 제압했다.3승 2패로 6강 PO 관문을 통과한 정규리그 4위 kt는 23일부터 정규리그 1위 SK와 4강 PO에서 격돌한다.kt는 지난 시즌에도 4강 PO에 올라 창원 LG를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 무대를 밟은 바 있다.정규리그 5위 한국가스공사는 전현우, 만콕 마티앙 등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 악재에도 선전해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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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적 한은세, LPBA 트라이아웃 1위로 통과...16명 선발
한은세를 비롯한 16명의 선수가 여자프로당구 차기 시즌 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을 통과했다. 프로당구협회는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LPBA 트라이아웃에서 총 16명이 선발전을 통과해 LPBA 투어 등록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국적의 한은세는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해 애버리지 0.810(하이런 6점)을 기록, 32명의 참가자 중 전체 1위로 LPBA 선수가 됐다. 여자프로당구에서는 이미 캄보디아 국적의 최정상급 스타 선수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가 활약 중이다. 이번 선발전은 32명의 참가자가 3차례의 토너먼트를 20점제(50분 시간제한)로 경기했으며, 합산 성적에 따라 승리 수와 애버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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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서 우승팀 폴란드 잡고 사상 첫 동메달
한국 남자 18세 이하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심의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카우나스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남자 18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폴란드와의 최종전에서 5-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우리나라는 5경기 3승(승점 9)으로 6개 출전국 가운데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3승 1연장승(승점 11)으로 우승을 차지한 폴란드는 내년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한다.한국은 2위 리투아니아(3승·승점 9)와 승점은 같으나 골 득실에서 밀려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일본은 1승(승점 4)에 그쳐 최하위로 대회를 마치고 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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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3관왕 우상혁, 올 시즌 첫 야외경기 출격...구미서 아시아선수권 대표 선발전
우상혁(28·용인시청)이 올 시즌 첫 번째 실외경기를 국내에서 치른다.대한육상연맹은 21∼23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 선발대회를 연다.우상혁이 출전하는 남자 높이뛰기 경기는 대회 둘째 날인 22일 오전 11시에 시작한다.올해 우상혁은 2월 9일 체코 후스토페체 실내대회에서 시즌 첫 점프를 해 2m31로 우승했고, 같은 달 19일에는 슬로바키아 반스카비스트리차 대회에서도 2m28로 정상에 올랐다.3월 21일 중국 난징에서 벌어진 2025 세계실내선수권에서도 2m31로 우승하며 올해 치른 3개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기분 좋게 실내 시즌을 마친 우상혁은 진천선수촌에서 실외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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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부산시설공단, 경남개발공사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부산시설공단이 막판 극적인 역전승으로 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9일 저녁 7시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4-25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준플레이오프에서 경남개발공사를 27-26으로 이겼다.비기기만 해도 탈락하는 상황이었는데 10초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 골을 넣으면서 부산시설공단이 2021-22시즌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게 됐다. 부산시설공단은 21일 삼척시청과 플레이오프에서 맞붙는다.정규리그 득점왕 경쟁을 벌였던 이혜원(부산시설공단)과 최지혜(경남개발공사) 역시 불꽃 튀는 골 퍼레이드를 펼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대결을 벌였다.양 팀이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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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아본단자 감독 이끄는 페네르바체 파이널전 직접 관전
올 시즌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이끌고 은퇴한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친정팀인 페네르바체의 튀르키예 리그 파이널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김연경은 1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1부 리그의 페네르바체-바키프방크 간 파이널 1차전 경기를 현장에서 지켜봤다. 현재 유럽을 방문 중인 김연경은 지난 8일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지휘한 뒤 페네르바체 사령탑으로 옮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페네르바체가 플레이오프를 뚫고 파이널에 오르자 경기장을 찾았다.관중석에서 페네르바체 관계자와 함께 경기를 지켜본 김연경은 현지 방송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그러나 5전3승제로 펼쳐지는 파이널의 1차전은 페네르바체가 바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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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408] 영국 조정 라이벌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경기를 ‘The Boat Race’라고 부르는 이유
영국에서 열리는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조정 경기를 영어로 ‘The Boat Race’라고 말한다. 번역하면 그냥 ‘배 경기’라는 뜻이다. 세계적으로도 ‘The Boat Race’라고 말하면 두 대학간의 조정 라이벌 전으로 통한다. 이 말이 생긴 것은 두 대학간의 조정 경기는 조정 경기의 역사와 통하기 때문이다. 영국에서 열리는 각종 세계적인 대회는 역사적 중요성 때문에 정관사 ‘The’를 붙인다. 골프 메이저 대회인 ‘The Open’, 윔블던으로 불리는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The Open’ 등은 모두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대회이다. ‘The’를 대회 이름으로 사용함으로써 가장 오래된 대회임을 나타낸다. 양 대학 조정 라이벌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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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태국과 올스타전 1차전서 1-3 패배
6년 만에 부활한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서 태국이 승리를 가져갔다.한국은 19일 경기도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에서 태국에 1-3(22-25 19-25 25-17 14-25)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 역대 상대 전적에서 2승 3패로 열세에 놓이게 됐다.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되다가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었다. 올해 6년 만에 재개된 양국 간 대결은 직전까지 2승 2패로 팽팽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1차전에서 태국이 먼저 기선을 제압하며 우위를 점했다.강성형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아웃사이드 히터 정윤주(흥국생명), 박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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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단거리 유망주 전채민, 아시아육상선수권 200m 은메달
한국 단거리 유망주 전채민(사우스아일랜드스쿨)이 18세 미만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채민은 1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담맘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21초01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앞서 100m 결선에서는 10초41을 기록, 3위 쿠 추크 펑(홍콩·10초40)에게 0.01초 차이로 밀려 4위에 그쳐 시상대에 오르지 못했으나, 200m에서는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m 결선에서는 100m 동메달리스트였던 쿠 추크 펑이 20초95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리 쿠랜(싱가포르)이 21초24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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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멤피스·마이애미, 마지막 PO 티켓 획득...오클라호마·클리블랜드와 격돌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마이애미 히트가 나란히 플레이오프(PO)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 멤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4-2025 NBA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20-106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를 서부 콘퍼런스 8위로 마친 멤피스는 플레이 인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패했지만 댈러스를 꺾고 기사회생해 PO 8번 시드를 확보했다. 멤피스는 오는 21일부터 서부 1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PO 1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반면 정규리그 10위로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희망을 살렸던 댈러스는 1쿼터에서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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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일대, 단국대 꺾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에서 2연승 공동 선두 그룹
경일대가 단국대를 물리치고 2025 KUSF 대학배구 U-리그 여대부에서 2연승을 올리며 공동 선두그룹을 형성했다.경일대는 19일 경북 경산 경일대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대부 예선리그에서 단국대를 맞아 뛰어난 조직력을 바탕으로 삼아 세트스코어 3-1(25-11, 23-25, 25-17, 25-22)로 물리쳤다. 이로써 경일대는 2연승, 승점 6으로 광주여대, 목포과학대와 공동 선두그룹을 이루었다. 우석대는 호남대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힘겹게 따돌리며 2패 후 첫 승을 올렸다. ◇19일 전적▲여대부 예선리그경일대(2승) 3(25-11, 23-25, 25-17, 25-22)1 단국대(1승2패)우석대(1승2패) 3(25-27, 25-13, 25-20, 21-25, 20-18)2 호남대(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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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임성진 영입한 KB손보, 보상 선수 고민..."주전급 내줘야"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이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 임성진을 영입했지만, 주전급 보상 선수를 내줘야 할 가능성에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런 상황은 FA 대어를 영입한 삼성화재와 한국전력도 마찬가지다. KB손해보험은 2024-2025시즌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와 리베로 정민수 등 내부 FA 2명을 모두 잔류시켰다. 여기에 치열한 영입 경쟁 끝에 아웃사이드 히터 임성진까지 확보하면서 우승을 노릴 만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임성진은 검증된 실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선수로, 2024-2025시즌 한국전력 소속으로 득점 7위(484점), 공격 종합 10위(45.99%)에 올랐다. 수비 3위(세트당 4.13개), 디그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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