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0년 첫 출시된 Pro V1은 전세계 주요 투어에서 60%를 상회하는 압도적인 사용률을 기록하고 있는 타이틀리스트의 대표 골프볼 모델.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2013년형 Pro V1은 지난 2011년 아쿠쉬네트 컴퍼니가 한국 컨소시엄에 인수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Pro V1으로, 이전 모델과는 또 다른 의미를 담고 있는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 행사에는 아쿠쉬네트 컴퍼니 윤윤수 회장이 직접 참석했으며 제리 밸리스 타이틀리스트 볼 부문 사장 또한 배석해 새로운 Pro V1의 탄생 배경과 제품에 관한 자세한 프리젠테이션 세션을 가지며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2013년형 Pro V1은 코어부터 커버까지 골프볼의 모든 부분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타이틀리스트 역대 최고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①(Pro V1의 경우) 더욱 부드러운 코어와 (Pro V1x의 경우) 부드럽고 일관된 코어를 제작하는 타이틀리스트만의 ‘ZG 프로세스’ 공정을 도입시킨 것을 비롯해 ②새로운 우레탄 커버와 ③균일한 딤플을 완성하는 새로운 페인팅 기술 등을 통해 더 부드러운 타구감과 더 긴 비거리, 더 강화된 내구성으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편 지난 11월 호주투어 ‘호주 마스터스’에서 아담 스콧(Pro V1)이 2013년형 Pro V1으로 첫 승을 거뒀으며,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의 루크 도널드(Pro V1x)를 비롯해 신지애(Pro V1) 역시 올 시즌 LPGA 개막전에서 2013년형 모델로 우승을 거두며 투어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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