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각에서는 슈틸리케 감독이 선수들의 이름을 아직 못 외워서 들고 다니는 명단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이 추측은 틀렸다.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메모지의 정체는 선수 명단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단순히 내가 (선수 이름을 못 외우는) 치매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다"며 메모지는 "연습 준비의 일종"이라며 웃어 보였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북중미 신흥 강호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두 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지난 10일 파라과이를 2-0으로 누르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이 파라과이때 처럼만 해준다면 코스타리카에게도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라과이전 때처럼 "새로운 실험을 할 생각이지만 위험 요소는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앞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시안컵"이라며 모든 경기나 훈련은 이 대회 대비가 중점이 될 것이라 예고했다. 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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