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내내 압도적인 승점차로 리그 선두를 달려왔던 대전은 5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우승과 함께 강등 1년 만에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 복귀를 결정지었다.
특히 이번 우승과 1부 리그 복귀라는 두 마리 토끼는 김세환 대표이사의 향후 거취에도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은 오는 8일 한밭운동장에서 열리는 수원 FC와의 경기 후 열리는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을 받게 된다. 또 내년 시즌 클래식 자동 승격권도 얻게 된다.
대전은 올 시즌 내내 줄곧 리그 1위를 달리며, 조기 우승과 1부 리그 승격에 목말라했다.
특히 지난해 말 강등이 결정된 상태에서 부임한 김세환 대표는 당시 "뼈를 깎는 노력과 청춘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강조했고 실제, 구단은 구조조정 등 어려운 시절을 보내야 했다.
리그 우승과 1부 리그 복귀는 지난해 2부 리그 강등의 충격을 1년 만에 말끔히 씻어내는 올 시즌의 결과물인 셈이다.
대전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김 대표의 거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단주인 권선택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시 전 산하기관에 대한 인사 쇄신"을 강조했기 때문. 김 대표의 임기는 2016년 2월까지이지만, 전임 염홍철 시장 당시 부임했다는 점에서 교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보람도 있었고 어려움도 있었던 지난 1년이었지만, 후회나 아쉬움은 전혀 없다"며 "향후 거취는 구단주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권 시장은 최근 김 대표의 임기 보장을 시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전CBS 신석우 기자 dolbi@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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