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향은 2014년 기분좋은 한해를 보냈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에서 활동하며 1승을 거둔 후 지난해 1부 투어에 뛰어든 이미향은 데뷔 2년차인 올해 첫 우승을 신고했다. 지난 2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오픈 우승으로 이름을 알렸고 11월 LPGA투어 미즈노 클래식에서 연장 접전 끝에 LPGA투어 첫 우승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미향은 "우승한 게 아직까지 실감은 안 나는데 많은 분들이 축하한다고 얘기해줘서 자신감이 많이 생겼다"며 "시즌 초 목표했던 것보다 좀 더 좋은 성과를 얻게된 것 같아 올시즌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미향은 오는 12일부터 중국 심천 미션힐스GC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에 출전해 3대 투어 우승을 노린다.
[r201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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