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본부장은 지난 1일 MBC 일일연속극 '압구정 백야' 56회(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 약 2분간 등장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극 흐름과도 관계없어 보이는 이 장면이 왜 나왔는지 어리둥절하다는 반응이다.
SNS와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에 등장한 임성한 작가와 이진숙 보도본부장을 향한 반응이다.
"막장드라마의 선두주자 임성한 작가의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어제 뜬금없이 이진숙 MBC 보도본부장이 등장해 더 뜬금없이 사우디 왕자를 인터뷰했다고 합니다 ㅇㅢㅇ?(@woo*****)"
"한류막장 대표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 이진숙 보도본부장 출연 충격 파문 확산....시청자들 '드라마가 막장의 진수!'(@goa*****)
임성한 작가는 과거 막장 드라마로 화제를 모은 '오로라공주'를 집필하기도 했다. 기상천외한 이야기 전개, 극중 인물의 개연성 없는 연속 죽음 등으로 한때 네티즌들은 임성한 작가 퇴출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진숙 본부장은 김재철 전 MBC 사장하에서 초고속 승진을 해 '김재철 키즈'로 불렸으며, 지난 대선을 앞두고 최필립 전 정수장학회 이사장을 만나 지분 매각을 논의해 정치적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CBS노컷뉴스 유연석 기자 yoo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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