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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확률 73.17% 확보' LG, 1차전 8-2 대승...한화의 '결정력 부재'가 패인

2025-10-26 16:59:02

신민재, 2타점 적시타 / 사진=연합뉴스
신민재, 2타점 적시타 / 사진=연합뉴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26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한국시리즈 1차전은 LG의 기선제압으로 시작해 한화의 추격이 실패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종 8-2 승리로 LG는 역대 통계상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인 73.17%를 손에 넣었다.

LG는 1회말 누적된 주자 상황에서 2점을 선취하며 경기 기조를 결정했다. 한화는 초반 안타로 기회를 포착했으나 채은성의 삼진처리로 득점을 놓쳤다. 이후 양 팀은 기회를 만들면서도 결정력이 부족한 상황이 반복됐다.

5회의 분기점에서 박해민의 솔로 홈런이 3-0으로 격차를 벌렸고, 신민재의 3루타와 상대 수비 실책이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한화는 6회 노시환의 적시타와 하주석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으나, 곧 LG의 신민재 중전 안타와 연쇄 적시타로 격차가 다시 벌어졌다.
홈런 친 박해민 / 사진=연합뉴스
홈런 친 박해민 / 사진=연합뉴스


톨허스트는 6이닝 82구 무사사구 투구로 안정성을 유지했다. 직구 39구, 커터 20구, 포크 15구, 커브 8구로 변칙적 구성을 활용했으며 최고 구속 152km/h였다.

반면 문동주는 4⅓이닝 81구로 조기 마운드를 내려야 했다. 직구 중심(45구)의 구성에서 초반 제구 불안정성으로 4실점을 내주었다.

7회 송승기의 삼자범퇴, 8회 김진성의 무실점 투구, 9회 유영찬의 깔끔한 마무리로 LG는 승리를 확정 지었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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