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4연패의 악몽을 딛고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연패 악순환을 끊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27로 바르셀로나(22점)를 5점 차로 제압하며 라리가 최상위에 머물렀다.
사비 알론소 감독 취임 후 첫 엘 클라시코였던 이번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전반에 걸쳐 우위를 점했다. 바르셀로나 감독의 벤치 결장과 다수의 핵심 선수 부상이 겹쳐 상대적으로 약화된 바르셀로나의 저항은 제한적이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8분 페르민 로페스의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5분 뒤 벨링엄의 헤더 추적 슈팅으로 다시 뒤졌다.
경기 후반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얻었으나 VAR 판독으로 인해 실점했다. 음바페의 2차 오프사이드 판정과 벨링엄의 패스 라인 오프사이드가 그것이었다.
음바페의 페널티킥도 미스하며 경기는 2-1로 막을 내렸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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