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을 11-2로 완파하며 3승 2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1차전은 26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두 팀의 '2강 체제'였다. LG가 85승 3무 56패로 1위, 한화는 83승 4무 57패로 2위를 기록했다. LG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상 도전에 나서고, 한화는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두 팀이 가을야구에서 맞붙는 것은 전신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LG는 20일 넘게 휴식과 훈련으로 체력을 비축했고, 팀 타율 1위(0.278)의 강력한 타선이 강점이다. 선발 로테이션은 톨허스트-치리노스-임찬규 라인으로 예상된다.
한화는 정규시즌 17승 폰세와 16승 와이스의 '원투 펀치'와 함께 팀 평균자책점 1위(3.55)의 마운드가 장점이다. 다만 두 외국인 투수가 PO 5차전까지 소화해 1차전 선발은 류현진 또는 문동주가 될 전망이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