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는 1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의 소그래스TPC(파72·721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공동 5위가 됐다.
앞선 이틀 동안 공동 선두를 지켰던 케빈 나는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각각 2개, 1개를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특히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해 선두 자리를 내줬다.
공동 13위에서 출발한 배상문(29)은 1타를 잃고 공동 40위(3언더파 213타)로 밀렸다. 2011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최경주(45·SK텔레콤)는 2언더파 214타로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은 1언더파 215타 공동 55위다.
한편,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6언더파 210타 공동 17위로 뛰어오르며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하지만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3타를 잃고 공동 68위(3오버파 219타)로 부진했다.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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