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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시즌 2승째…상금 1위 도약

2015-05-10 18:07:53

▲우승을차지한고진영이시즌2승에통산3승을표현하고있다.사진ㅣ박태성기자
▲우승을차지한고진영이시즌2승에통산3승을표현하고있다.사진ㅣ박태성기자
[마니아리포트 김세영 기자]고진영(20․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정상에 오르며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상금 레이스에서도 1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10일 경북 경산 인터불고 경산 골프장(파72)에서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기록한 고진영은 배선우(21․삼천리)를 3타 차로 따돌렸다. 2주 전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이후 시즌 2승째, 통산 3승째다.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긴 고진영은 시즌 상금을 3억786만원으로 늘려 전인지를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전인지는 일본 원정길에 나서느라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1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고진영은 이날 전반에 버디만 3개를 골라냈다. 반면 같은 조에서 우승 경쟁을 펼치던 배선우는 5~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다. 순식간에 둘 사이의 타수는 4타 차로 벌어졌다.
고진영은 후반 들어서도 버디만 2개를 더 잡아내며 특별한 위기 없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고진영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챔피언 파 퍼트를 마친 후 두 손을 번쩍 들어 올리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고진영은 “1타 차 단독 선두여서 힘든 경기가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심리적 압박감을 이겨냈다. 후반 14번홀 버디가 승부를 가르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김자영(24․LG)은 조정민(21)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르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k01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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