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진영은 10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5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이고 최종합계 11언더파 208타로 우승했다.
지난달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고진영은 2개 대회 만에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2015년 KLPGA투어에서 가장 먼저 2승을 달성했다. 개인 통산 우승 기록은 3회가 됐다.
1억원의 상금을 추가해 올 시즌 가장 먼저 누적 상금 3억원을 돌파한 고진영은 상금뿐 아니라 대상 포인트(148점) 부분에서도 1위에 올랐다.
"벌써 2승을 해서 얼떨떨하고 기분이 정말 좋다"는 고진영은 "세워놓은 목표는 없다. 아직 남은 대회가 많아 이대로 꾸준히 한다면 또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꼭 해보고 싶다"고 자신감을 선보였다.
이어 "상금왕을 쫓아가다 보면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고 거만해질 수 있어서 상금왕보다는 매 대회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각 기록에서 1위한다고 우승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마무리를 잘하는 선수가 우승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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