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 코스(파71)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선두 클래튼과는 2타 차다. 전반에 1타를 줄인 유소연은 후반 들어 13․15․17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유소연은 특이하게 파4 홀에서는 버디를 잡지 못하고 파3와 파5 홀에서 2개씩 묶어냈다.
클래튼은 버디 7개를 쓸어 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내며 첫날 리더보드 맨 윗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앨리슨 리와 팻 허스트, 모건 프레셀(이상 미국)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에 자리했다.
세계 랭킹 1․2위인 리디아 고(18)와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발걸음이 더뎠다. 리디아 고는 버디와 보기를 2개씩 맞바꾸며 공동 40위(이븐파), 박인비는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공동 53위(1오버파)에 머물렀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리디아 고가 공동 2위(3명) 이하로 떨어지면 박인비가 1위에 오를 수 있다.
한편, 재미동포 미셸 위(26)는 7오버파를 친 뒤 허리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미셸 위는 올 시즌 10개 대회에 출전, 최고 성적이 지난달 롯데 챔피언십 공동 1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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