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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새 시즌 PGA서 2연속 준우승

개막전 이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도 준우승

2015-10-26 09:20:12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또 준우승이다.

재미교포 케빈 나(33)는 26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서머린 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 공동 2위에 올랐다.

선두인 브렛 스테그마이어(미국)에 2타 뒤진 공동 3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케빈 나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16번 홀(파5)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고 우승까지 노렸다.
하지만 막판 17번 홀(파3)에서 보기를 범한 뒤 18번 홀(파4)에서 다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결국 2011년 이 대회에서 자신의 PGA투어 첫 승을 챙겼던 케빈 나는 스테그마이어, 캐머런 트링게일, 베이슨 본(이상 미국) 등과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올 시즌 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인 ‘프라이스닷컴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으로 개인 통산 PGA투어에서만 8번째 준우승이다.

이 대회 우승은 최종일에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잡고 무려 10타를 줄인 스마일리 카우프먼(미국)의 차지다. 3라운드까지 중위권에 그쳤던 카우프먼은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로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2014년 프로 전향 후 지난 시즌 2부 대회인 웹닷컴 투어에서 우승 1회, 준우승 1회 등으로 상금랭킹 6위에 올라 올 시즌 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카우프먼은 두 번째 출전만의 깜짝 우승을 이뤘다.

이밖에 재미교포 마이클 김(22)은 공동 16위(10언더파 274타), 김시우(20·CJ오쇼핑)는 공동 25위(9언더파 275타)로 대회를 마쳤다. 이동환(27·CJ오쇼핑)은 공동 35위(8언더파 276타)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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