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변화는 샤프트 끝 부분을 배나 가슴에 고정시켜 스트로크하는 ‘앵커드 퍼터’의 사용 금지다. 대개 ‘롱 퍼터’를 사용할 때 가슴이나 배꼽에 샤프트 끝을 고정한다. 애덤 스콧 등이 롱 퍼터를 사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내자 ‘공정한 게임이 아니다’라며 규제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새로운 규칙은 퍼터 길이와 상관없이 샤프트가 몸에 닿는 것을 금지한다. 따라서 몸에 고정만 하지 않는다면 롱 퍼트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경기 도중 선수가 보조 기구를 사용했을 경우 바로 실격시키지 않고 2벌타를 주는 것으로 벌칙이 경감된다. 단 2벌타를 받고도 선수가 계속 보조 기구를 사용했을 경우에는 실격된다.
선수가 어드레스에 들어간 뒤 볼이 움직였을 때 주어지던 1벌타 조항도 완화됐다. 선수가 볼의 움직이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면 1벌타를 받지 않는다. 이 조항도 이미 대회에서는 적용됐지만 2016년 개정판에 새로 수록됐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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