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은 무리뉴 감독이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라고 평가했고, 무리뉴 감독은 퍼거슨 감독과 같은 길을 걷겠다는 표현으로 선배에 대한 최상의 예우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 둘의 특별한 관계 덕분에 퍼거슨 감독의 은퇴 이후 무리뉴 감독이 차기 맨유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퍼거슨 감독이 자신의 후계자로 직접 낙점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전 감독을 선택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맨유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루이스 판할 감독 체제로 올 시즌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맨유가 차기 감독으로 무리뉴 감독을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욱이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인 조르제 멘데스와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각별한 사이라는 것도 이들의 깜짝 합의를 이끌어 낼 충분한 재료라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ESPN’은 맨유가 이미 무리뉴 감독에 계약을 제안했고, 여러 옵션을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첼시가 임시로 거스 히딩크 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에 올 시즌을 맡긴 뒤 차기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 리그 우승을 다툴 라이벌 클럽의 감독을 선택할 것인지 축구팬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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