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자격정지 8년의 중징계를 받게 됐다. 자격정지 징계와 함께 블래터 FIFA 회장은 5만 스위스프랑(약 6000만원), 플라티니 UEFA 회장은 8만 스위스프랑(9500만원)의 벌금도 함께 물게 됐다.
FIFA 윤리위원회는 블래터 FIFA 회장과 플라티니 UEFA 회장이 2011년에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원)을 주고받은 수상한 돈거래에 대해 '직권남용'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들의 징계는 즉시 유효하다. 이 때문에 플라티니 UEFA 회장은 차기 FIFA 회장 선거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블래터 FIFA 회장과 플라티니 UEFA 회장은 극구 부인하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이로써 FIFA 윤리위는 지난 10월 정몽준 대한축구협회 명예회장에 6년의 자격정지를 내린 데 이어 블래터 FIFA 회장과 플라티니 UEFA 회장에도 더 큰 징계를 내리며 최근의 비리 문제를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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