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지만 백스윙 톱에서 개개인의 신체 능력 즉, 근력, 유연성과 상관없이 이론적으로만 백스윙 톱을 만든다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백스윙 톱에서는 상하체 분리도 중요하지만 여러 가지의 중요 체크 부분이 있다.
오늘은 첫 번째로 백스윙 톱 동작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지켜져야 하는 상하체 꼬임, 무릎 움직임, 그리고 체중이동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선 백스윙 톱 동작에서 일반적으로 중요하게 이야기되는 부분이 힙 그리고 어깨의 회전 정도이다. 특히 이 동작에서는 상체와 하체 가 완벽하게 분리가 되어야 파워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다. 본인의 근력과 유연성을 인지하고 본인에 맞는 최적화된 각도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 번째로 톱 위치에서 체크해야 하는 부분 무릎이다. 특히 왼쪽 무릎의 위치인데, 백스윙 톱이 완성된 후에는 왼쪽 무릎이 볼의 뒷면을 가리키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체중이동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만약 유연성이 떨어진다면 왼쪽 발바닥 힐 부분을 살짝 들어 주는 것도 회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른쪽 무릎은 어드레스 때의 높이를 그대로 유지해주는 게 좋으며 무릎을 어깨의 회전량에 비해 25% 정도 돌려주는 게 이상적이다. 따라서 어깨의 회전량에 따라 힙과 무릎의 회전 각도를 맞춰주는 게 좋다.

마지막으로 올바른 체중이동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 톱 위치에서 체중은 오른 발 위 그리고 힐 쪽에 실려야 올바른 백스윙을 완성할 수 있다. 오른쪽 발 바깥쪽으로 체중이 넘어 가거나, 체중이 오른 발가락 쪽으로 체중이 실린다면 밸런스가 맞지 않는 백스윙 톱이 만들어 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성용의 골프서당]꼭 기억해야 할 백스윙 톱](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12281135290170041nr_03.jpg&nmt=19)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