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건오는 12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샤오미 로드F 029' 무제한급 경기에서 카를로스 토요타(45, 브라질)에게 1라운드 17초 만에 펀치에 의한 TKO패했다.
심건오는 1라운드 들어서자 마자 툐요타에게 오른손 강펀치를 안면에 허용하면서 양 손을 바닥에 짚었다. 간신히 중심을 잡았지만 툐요타의 펀치가 잇따라 터졌고 이번엔 뒤로 넘어졌다.
토요타는 작년 7월 일본에서 열린 '로드FC 인 재팬'에서 최홍만을 1라운드 1분 27초 만에 펀치 KO로 꺾은 바 있다. 심건오는 최홍만의 대리 복수전을 별렀지만 강력한 한 방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툐요타는 승리 후 옥타곤 위에서 가진 인터뷰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케이지 위에서 다 보여줬다"며 "다음번엔 무제한급 토너먼트에서 싸우고 싶다"고 했다.
아마추어 레슬러였던 심건오는 2014년 격투기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용쟁호투'에 출연했다가 로드FC 정문홍 대표로부터 눈도장을 받아 종합격투기로 전향했다. 이날 패배로 종합격투기 전적 1승2패가 됐다.원주=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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