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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오픈]김경태, “마지막 날 강풍 불었으면”

2016-05-21 16:26:23

[SK텔레콤오픈]김경태, “마지막 날 강풍 불었으면”
[영종도(인천)=마니아리포트 정미예 기자]김경태(30.신한금융그룹)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김경태는 21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장 오션 코스(파72.7209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6언더파 210타를 적어낸 김경태는 선두 이상희(24)에 1타 뒤진 단독 2위다.

김경태는 경기 후 “전체적으로 샷 감이 좋지 않아 고전했다”고 운을 뗀 뒤 “다행히 퍼팅이 잘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경태는 이어 대회 최종일에 바람이 많이 불었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일본에서 첫 우승을 할 때도 바람이 많이 불었다. 탄도가 높지 않아서 그런지 바람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경태는 그러나 몸 상태에 대해 걱정했다. 그는 “허리와 골반 쪽이 좋지 않다 보니 손을 쓰게 된다. 이런 문제로 실수가 많이 나왔다”면서 “빨리 몸을 추스르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김경태는 역전 우승에 대한 욕심은 숨기지 않았다. 김경태는 지난해 일본 상금왕에 오르고, 올해도 일본에서 2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이 대회와는 아직 우승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지난해에는 공동 3위에 올랐고, 2014년에는 준우승에 그쳤다.

김경태는 “몸 상태가 좋진 않지만 올해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했다.

정미예 마니아리포트 기자 [gftravel@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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