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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VS김지현 '매치퀸' 격돌

시즌 2승 장수연 꺾은 김지현, 이번엔 시즌 3승 박성현 상대 '도장깨기'

2016-05-22 11:02:46

박성현VS김지현 '매치퀸' 격돌
[춘천(강원)=박태성 마니아리포트 기자]'매치퀸' 자리를 놓고 박성현과 김지현이 마지막 승부를 벌인다.

22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23)에서 열리고 있는 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은 박성현과 김지현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폭발적인 장타와 신들린 퍼팅의 맞대결로 골프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결승전의 승자는 누구일까. 일단 객관적인 전력 상 박성현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폭발적인 장타를 바탕으로 이미 올 시즌 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둔 박성현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김지현도 쉽게 물러날 기세가 아니다. 4강전에서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수연을 무려 7홀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이날 오전 치러진 4강전에서 보여준 신들린 퍼팅과 물오른 샷감은 결승전에 나서는 박성현에겐 부담스러울정도.

김지현은 4강전 2,3번 홀에서 연이어 롱퍼팅을 버디로 연결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흠잡을 곳 없는 샷감을 뽐냈다. 김지현에게 남은 상대는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박성현뿐이다.

김지현이 올 시즌 2승을 거둔 장수연을 넘어 시즌 3승을 기록중인 박성현까지 넘는다면 현재까지 올 시즌 멀티 위너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챙기면서 본인의 생애 첫 우승컵까지 품에 안을 수 있다.

김지현은 지난 2012년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본선에서 1위에 오르며 1부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지만 아직 우승경험이 없다. 지난 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2위에 오른 게 본인 최고 순위다.

한편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6 이후 끊긴 우승행진을 이어가며 올 시즌 상금왕 경쟁에서 더욱 우위를 다질 수 있다.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현재 2위 장수연에 7,271만원 앞서 있다. 박성현과 김지현의 결증전은 '빈폴매치'로도 볼 수 있다. 박성현과 김지현이 메인 스폰서는 각기 넵스와 한화로 다르지만 의류후원은 빈폴골프에서 받고 있는 '식구'이기도 하다.

박성현의 시즌 4승 도전과 김지현의 생애 첫 우승사냥에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성현과 김지현의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전은 22일 오후에 진행된다.

3,4위전 장수연 vs 배선우 12시 30분, 1,2위전 박성현 vs 김지현 12시 40분 티업 예정이다.

[photosketch@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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