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시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 TPC(파70.71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브룩스 켑카(미국)와 동률을 이룬 가르시아는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을 결정했다.
가르시아가 PGA 투어에서 우승한 건 지난 2012년 8월 윈덤 챔피언십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통산 9승째다. 우승 상금은 131만4000 달러.
18번홀에서 이어진 연장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켑카는 티샷을 워터 해저드에 빠뜨렸고,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반면 가르시아는 침착하게 2타 만에 볼을 그린에 올린 뒤 파를 잡아냈다. 켑카는 더블 보기를 범했다.
스피스는 버디는 2개에 그치고 보기 6개를 쏟아내며 4오버파를 쳤다. 합계 10언더파 공동 18위로 마쳤다. 스피스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차까지 따라붙어 최종일 역전 우승을 노렸지만 물거품이 됐다. 그는 마스터스 최종일에도 12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를 범하며 다 잡았던 우승을 놓친 적이 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6)는 10언더파 공동 18위에 올랐다. 강성훈(29)은 8언더파 공동 34위, 김민휘(24)는 5언더파 공동 49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