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진은 27일 강원도 홍천 힐드로사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와 더블보기를 1개씩 묶어 4언더파를 보탰다. 중간 합계 9언더파를 적어낸 신용진은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다.
신용진은 이날 2번과 5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6번홀(파4)에서 티샷을 해저드로 보낸 데 이어 1벌타를 받고 친 세 번째 샷도 벙커로 보내면서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 7번홀(파3)에서도 1타를 더 잃은 신용진은 그러나 이후 버디만 5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신용진은 젊은 후배들과 경기하기 위해 전성기 시절보다 살도 뺐다고 했다. 그는 “현재 5kg 정도 감량했다”며 “(살을 빼기 전에는) 옷을 입어도 촌스럽더라. 요즘은 젊은 선수들이 패션 감각도 뛰어난데 그들과 같이 시합하고,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감량을 했다”고 말했다.
신용진은 남은 라운드 계획과 관련 “첫날과 둘째 날처럼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에 임하겠다. 몰론 우승을 하면 좋겠지만 계획했던 대로 편안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정지호(32)가 4타를 줄여 중간 합계 8언더파로 신용진에 1타 뒤져 있다. 홍창규(35.휴셈)는 중간 합계 7언더파를 적어냈다. 김봉섭(33.휴셈)과 황인춘(42.후쿠즈미), 이성호(29), 김재호(34.휴셈) 등이 중간 합계 6언더파를 기록했다.
홍천=김세영 기자 freegolf@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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