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애슐리 와그너(미국)를 비롯해 지난해 동메달리스트 엘레나 라디오노바(러시아), 2014 소치올림픽 남자 싱글 동메달리스트이자 독립운동가의 자손인 데니스 텐(카자흐스탄) 등이 나선다. 또 박소연, 유영, 임은수, 안소현 등 '포스트 김연아'와 남자 간판 이준형, 김진서 등 국가대표 8명이 두 시간의 감동을 선사한다.
이밖에 2014년 세계선수권 아이스댄스 우승자인 안나 카펠리니-루카 라노테(이탈리아)와 '빙판 위의 엔터테이너' 미샤 지(우즈베키스탄) 등도 공연을 펼친다. '피겨 여왕' 김연아는 공연에 나서지 않지만 후배들의 갈라프로그램 안무를 지도하고 키스앤크라이석을 찾아주는 관객들을 대상으로 매일 비공개 미팅을 갖는 등 장외에서 아이스쇼를 응원한다.
피겨 여신들의 흥미로운 무대가 예정돼 있다. 와그너는 2016년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인 '힙 힙 친 친'(Hip Hip Chin Chin)과 함께 새 갈라 데인저러스 우먼(Dangerous Woman, 아리아나 그란데)'을 선보인다. 박소연과 유영, 임은수, 안소현 등 한국 여자 싱글 4명은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의 음악으로 군무를 펼친다. 미샤 지는 공연 프로그램 2개를 모두 인기 그룹 빅뱅과 '위너' 등 K팝으로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링크장 눈높이에 특설 좌석(KISS&CRY석. R석)이 마련됐다. 정상급 현역 선수들의 연기를 손에 잡힐 듯 감상할 수 있다. 목동링크는 원래 2층부터 관중석이 있지만 빙판 위에 특별 좌석을 설치해 선수들의 연기를 1~3m 앞에서 지켜볼 수 있다.
올댓스포츠는 "국내외 출연진 전원이 현역 선수들로 2018년 평창올림픽, 나아가 2022년 베이징올림픽 등 피겨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30도를 오가는 무더위 속에 연휴 기간 시원한 아이스링크에서 피겨의 감동과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마지막 날인 6일 공연은 오후 3시10분 지상파 SBS와 인터넷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에서 예매할 수 있고, 4~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도 현장판매된다.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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