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협동조합중앙회 김병원 회장, 김정식 부회장, 이상욱 농협경제대표이사 등은 3일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격려금 2억 원을 전했다. 리우올림픽 개막을 64일 앞둔 가운데 나온 첫 후원이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조영호 사무총장, 최종삼 태릉선수촌장 등이 농협 수뇌들을 영접했다. 농협 관계자들은 최종삼 선수촌장의 안내로 개선관에서 훈련 중인 펜싱, 체조, 유도, 하키 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병원 회장도 "지금 선수들이 흘리는 땀과 눈물은 리우올림픽 10위권 진입으로 보상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농협의 후원도 체육회의 노력으로 성사됐다. 체육회 관계자는 "지금쯤 선수들에게 사전 격려금이 지급돼야 힘이 나서 훈련을 할 텐데 그러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서정복 국가대표 지도자협의회 회장 겸 유도 총감독은 지난 4월 리우올림픽 D-100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높여 선수들에게 힘을 달라"고 역설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아직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줄 움직임이 뜸했다.
체육회는 "역대 올림픽과 달리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촌을 찾은 인사는 농협대표단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2004 아테네 대회 때는 11억2000만 원, 2008 베이징 대회는 18억8000만 원, 2012 런던 대회 때는 28억 원의 격려금이 답지한 바 있다.태릉=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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