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희는 9일 충북 보은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6 보은단오장사대회' 백두급(150kg 이하) 결승에서 김진(26 · 증평군청)에 기권승을 거두고 꽃가마를 탔다. 역대 최고 성적이 4품이었던 윤성희의 감격적인 첫 우승이다.
첫 판에서 윤성희는 김진의 강력한 들배지기에 당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김진이 심각한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해 기권을 선언했다.
하지만 김진은 부상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윤성희를 누였지만 오른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네 번째 장사 타이틀을 놓쳤다.
윤성희는 결승에서 비록 운이 따랐지만 과정이 쉽지 않았다. 8강전에서 윤성희는 서경진(울산동구청)과 모두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4강에서도 윤성희는 신인 임진원(영월군청)의 돌풍에 고전했다. 첫 판에서 덮걸이로 먼저 한판을 뺏긴 윤성희는 둘째 판에서 덮걸이로 되갚았다. 이후 빗장걸이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보은=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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