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콜롬비아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2016 남미축구선수권대회 8강에서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한 콜롬비아는 '우승 후보' 중 하나였던 브라질의 8강 진출을 저지하고 B조 1위를 차지한 페루를 맞아 거친 경기 끝에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4위로 대회를 마친 2004년 페루 대회 이후 무려 12년 만의 준결승 진출이다.
결국 두 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 없이 곧장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두 팀 모두 두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한 상황에서 콜롬비아는 세 번째 키커 다이로 모레노(티후아나)가 침착하게 성공한 반면, 페루는 미겔 트라우코(아메리카)의 슛이 몸을 날린 오스피나의 발에 걸렸다.
오스피나의 활약으로 1골의 우위를 잡은 콜롬비아는 네 번째 키커 세바스티안 페레스(아틀레티코 나시오날)까지 성공하며 사실상 승리를 확정했다. 결국 페루는 네 번째 키커 크리스티안 쿠에바(상파울루)의 슈팅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는 실축으로 아쉽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콜롬비아는 23일 오전 9시 멕시코-칠레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C조 1위 멕시코와 D조 2위 칠레의 경기는 19일 열린다.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ohww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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