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김호곤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호곤 회장대행은 회장 선거일까지 정몽규 회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협회장 역할을 수행한다. 정몽규 회장은 차기 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20일 사전 사퇴했다.
협회 정관에 따르면 회장이 사임할 경우 부회장 중 최연장자가 직무를 대행한다. 하지만 이태부(71) 부회장이 고사하면서 차연장자인 김호곤 부회장이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회장 선거 일정 및 선거 관리 규정을 확정했다.
제53대 회장 선거는 오는 7월21일 열리고, 7인으로 운영되는 선거관리위원회를 7월1일까지 구성할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은 7월11~12일 이틀, 공식 선거운동은 7월13일부터 20일까지 8일 동안 가능하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0년 12월까지다.
또 선거인단은 기존 24명에서 106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만 6월30일까지 통합시도축구협회장 선거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권이 주어지지 않는다. 대신 해당 인원 만큼 선수, 지도자, 심판 중 투표권이 추가된다. 7월8일 선거인단 5배에 해당하는 인원을 무작위 추첨한 뒤 7월12일 106명의 최종 선거인단을 확정하게 된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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