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성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은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체코와 ‘2015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2그룹 3주차 G조 1차전에서 3-0(25-18 25-21 25-20) 가뿐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일본, 캐나다에서 열린 6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3그룹 강등 위기에 놓인 세계랭킹 23위 한국(1승6패.승점5)이지만 안방에서 열린 3주차 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기분 좋은 첫 승과 함께 2그룹 잔류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인 서재덕(한국전력)이 첫 세트부터 맹활약하며 19득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서재덕은 2세트 중반 3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 넣는 등 총 4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했다. 김학민(대한항공)도 11득점을 보탰다.
경기 전 센터진의 부활을 주문했던 김남성 감독의 바람대로 최민호(10득점.현대캐피탈), 박진우(8득점.우리카드)의 공격이 살아나며 18득점을 합작했다.
비록 연패와 함께 안방으로 돌아온 한국은 첫 세트부터 힘을 냈다. 한선수가 앞선 경기보다 좋은 컨디션을 선보이며 질이 다른 경기력을 이끌었다. 체코는 무거운 몸놀림에 그치며 첫 세트에 18점을 얻는 데 그쳤다.
2세트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는 듯했지만 12-10으로 앞선 상황에서 서재덕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중 김학민이 상대 선수와 신경전을 벌이며 나란히 옐로카드를 받는 등 치열한 싸움이 계속됐다. 하지만 일찌감치 점수차를 크게 벌린 덕에 내리 두 세트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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