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현대차 드림볼 파크에서 열린 'LG 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호주와 2차전에서 0-13, 5회 콜드게임 패배를 안았다. 3경기 연속 콜드게임 패배다.
세계 랭킹 11위의 한국은 A조 조별리그에서 세계 8위 쿠바를 꺾고 목표했던 슈퍼라운드 진출을 이뤘다. 파키스탄전에 이어 2연승을 거두고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이날 한국은 시속 110km로 대표팀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김라경을 선발로 세웠다. 그러나 김라경은 수비 실책 속에 대량실점하며 조기 강판했다.
2회 2사에서 3루수 실책이 빌미가 돼 2실점했고, 3회 2사에서는 볼넷과 안타 등으로 4실점했다. 2⅔이닝 7실점 중 자책점은 3점이었던 김라경은 마운드를 내려가며 눈물을 쏟았다.
이후에도 대표팀은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구원 등판한 '초등학교 교사 선수' 강정희도 5회 무사 만루에서 4실점하는 등 1⅔이닝 6실점(4실점)했다.
타선은 상대 투수에 막혔다. 호주 선발 투수 아미 콜린스에 안타 2개, 볼넷 3개만 얻어내며 무득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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