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는 27일(한국 시각) 미국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안타를 추가한 강정호는 지난 2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300타수 80안타)로 소폭 올랐다.
강정호는 팀이 0-11로 크게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무실점 투구를 펼치고 선발 카일 헨드릭스가 버티고 있었다. 강정호는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들어온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전 안타를 뽑아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에 이어 션 로드리게스와 제이콥 스털링의 연속 안타로 만루 기회를 맞았지만 아담 프레이저가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나면서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이후 강정호의 타석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결정적인 수비 실책에 발목 잡혀 교체되는 아픔을 겪은 탓이다.
피츠버그는 7회초 수비 때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컵스는 대타 카드로 가와사키 무네노리를 타석에 올렸다. 가와사키는 1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4구째 공을 타격했다. 공은 크게 바운드를 치며 강정호 방면으로 날아갔다.
6회초 좋은 수비와 판단력으로 실점을 막아낸 강정호로서는 아쉬운 장면이었다.
선발 채드 쿨이 3이닝 8피안타 5실점으로 무너진 피츠버그는 컵스에 2-12로 대패했다.CBS노컷뉴스 송대성 기자 snowbal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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