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의 디펜딩챔피언 김태훈(31,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이 대회를 맞는 각오가 남다르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올해 김태훈에게는 예상치 못한 부상이 찾아왔다. 지난 6월 오른팔 이두근 신경에 염증이 생겼다. 가는 병원마다 진단이 다르게 나와 더 혼란스러웠다고 한다. 김태훈은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내 잘못이 제일 크다. 하지만 병원마다 진단이 달라 혼란스러웠다. 확진이 지연될수록 부상 부위가 더 악화될 것 같다는 걱정도 컸다”고 말했다.
김태훈은 10월 마지막주에 열린 대구경북오픈에서 공동 64위에 그쳤다. 그러나 그는 “오른팔 통증이 완전히 사라졌다”며 희망을 이야기했다. 이제 올 시즌 대회는 마지막 단 한 개가 남았고, 그 대회는 바로 지난해 그가 우승했던 대회다. 올해 투어챔피언십이 열리는 보성컨트리클럽은 그가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승을 이뤄낸 장소이기도 하다.
이은경 기자 kyo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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